법무부 고양준법지원센터/보호관찰위원 고양지구회 “사랑나눔터” 배추•무 수확 복지관 등 전달

법무부 고양준법지원센터/보호관찰위원 고양지구회

“사랑나눔터” 배추•무 수확 복지관 등 전달

보호관찰위원과 사회봉사명령 대상자가 유기농으로 합동 경작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과 보호관찰위원 고양지구회 위원들이 배추•무를 수확하고 있다. 

법무부 고양준법지원센터(소장 이승욱)와 보호관찰위원 고양지구회 (회장 이흥윤)에서는 지난 11월 18일 고양준법지원센터 김성기 과장을 비롯한 직원 2명과 사회봉사명령대상자 7명, 보호관찰위원 고양지구회 위원 15명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성환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과 보호관찰위원 위원들이 합동으로 경작해 수확한 배추•무를 지역 내 각 복지관 등 불우시설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수확한 배추•무를 복지관에 전달하기 위해 릴레이식으로 배추를 상차하고 있다. 

올해도 “사랑나눔터” 배추•무 수확행사는 이흥윤 회장이 개인소유의 텃밭 600여평을 무상으로 제공하여 고양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과 보호관찰 위원들이 무농약 유기농으로 경작하여 배추, 2,400포기(960만원 상당), 무 2,5톤(120만원 상당)을 수확하여 ▲은빛사랑채(원장 조혜숙), ▲동녁아동센터,▲설문동 장애인직업 재활원,▲대화노인종합복지관, ▲지축사회복지관 등에 골고루 배분하여 전달하였다.

윤원식 고문이 이흥윤 회장을 대신하여 복지관에 배추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이흥윤 회장이 불의의 사고로 다리에 부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한 관계로 배추•무 수확현장에 참석하지 못하고 윤원식 고문이 직무대행을 해주었다.

윤원식 고문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김장도 고양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의 인원을 수급 받아 보호관찰 위원들과 함께 김장용 배추•무 등을 다량으로 경작하여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게 돼 마음 뿌듯하다.”며, “조그만 정성의 나눔이지만 이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보다 다양한 사회공헌 봉사활동을 바탕으로 사랑의 배추•무 나눔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보호관찰위원 고양지구회 위원들이 배추•무 나눔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 

고양준법지원센터 김성기 과장은 격려사를 통해 “해마다 실시하는 사랑나눔 행사로 하여금 보호관찰 위원들의 사회봉사활동 참여 활성화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의 집행을 통해 보람과 자긍심을 함양하고 자립심과 근로의식을 고취시켜 사회적응력 증대 및 심성순화의 효과를 얻게 하고 사회봉사명령 집행의 효과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수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보호관찰제도의 긍정적 이미지 재고를 위해 마련되었다.”며, "오늘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훈훈한 정을 나누는 등 아름다운 공동체 문화 형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고, 사랑의 배추•무 나눔의 행사가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