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위원 일산지구협의회 제1대 주승만 회장 출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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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위원 일산지구협의회 제1대 주승만 회장 출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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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05-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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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담자 : 김경배 편집국장

 보호관찰위원 일산지구협의회 제1대 주승만 회장 출범 인터뷰

 원칙과 기본이 바로설 수 있는 정의사회 구현을 위해 혼신 다할 터

희망찬 미래를 위한 법과 질서의 확립

보호관찰대상 청소년 안정적 사회복귀를 위해 중추적 역할

출소자의 재범방지와 성공적인 사회복귀 위해 적극지원

봉사활동의 내실화와 전문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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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위원 일산지구협의회 제1대 주승만 회장

지난 211일 주승만 신임 회장이 취임식과 함께 원칙과 기본이 바로설 수 있는 정의사회 구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1대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일산지구협의회 회장으로 힘차게 출범 했다.

지난 20여 년 간 고양᛫파주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직을 역임해 오다 이번에 보호관찰위원 일산지구협의회 회장으로 추대 받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오고 있는 주승만 회장으로부터 앞으로의 일산지구협의회 발전 방향에 대해 들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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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만 회장이 창립총회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지난 20여 년 간 고양᛫파주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직을 역임해 오다 한숨 돌릴 여유도 없이 보호관찰위원 일산지구협의회 회장으로 추대 받아 지난 211일 제1대 회장으로 취임하셨는데 소감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주 회장 : 경험도 없고 역량도 부족한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준 위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선 제가 잘해 나갈 수 있을지 우려와 두려움이 앞서지만 재임기간 중 회장직을 무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들이 배려해 주시고 저의 뜻을따라주신다면 새 집행부가 열린 시각을 가지고 협의회의 분위기를 일신 우일신하여 항시나 초심의 마음으로 보호관찰위원 일산지구협의회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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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만 회장이 여성 위원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희망찬 미래를 위한 법과 질서의 확립을 위해 어떠한 패러다임으로 임하실 생각이십니까?

주 회장 : 급격한 변화 속에서 우리 사회는 법과 원칙이 존중받지 못하고, 개인주의, 이기주의 풍조가 확산되는 한편, 상부상조의 전통적 가치관이 흔들리면서 우리 주변에 보호관찰대상 청소년, 소년소녀 가장, 소년범, 무의탁 재소자 등 소외받는 이웃들이 증가하고 있는 등 학교폭력은 날로 심화 돼 위험수위를 넘고 있는 실정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수행해온 법질서 바로세우기운동을 더욱 확산하고 열정적으로 전개하여 지역사회 구석구석까지 법질서 확립을 위한 우리 위원들의 소중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새로운 시작으로 학교폭력예방과 근절을 위해 지역 내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법 교육강의를 실시할 계획이며 지역사회 불우 이웃들과의 나눔의 실천에도 한걸음 더 앞장서겠습니다.

보호관찰대상 청소년들의 안정적 사회복귀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에 어떤 대안이 있으신지요?

주 회장 :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발동한 호기심과 충동적인 행동으로 저지른 순간의 실수가 곧 바로 범죄로 연결되어 형사처분을 받고 보호관찰대상자가 된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을 중심으로 심성순화와 범죄성을 개선하여 재범을 방지하는데 역점을 두고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법무부에서 실시한 범죄예방 전문화교육 이외에 준법지원센터자체교육 실시로 전문성을 제고시켜 보호관찰대상 청소년들의 치유적 프로그램 개발과 대상자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지도·감독 방법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재범방지에 철저히 기할 것이며, 위원들과 대상자들이1:1 멘토????멘티 결연을 맺고 집중적인 솔루션을 통해 치유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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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위원 일산지구협의회 창립총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

출소자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재범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대처와 지원 방법을 말씀해 주십시오.

주 회장 : 출소자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재범방지는 법무부와 공단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그들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범죄 전력자라는 사회적 편견과 냉대로 자력으로는 취업이 곤란한 대상자에게 취업을 알선해주고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경제적 궁핍 등으로 긴급한 구호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치료비, ·금품 등의 지원과 합동결혼식 등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고 가정복원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하여 사회적응력 함양에 도움을 줌으로써 사회복귀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대상자들의 숙식보호 시설을 수시로 방문하여 멘토의 역할로 진로 및 생활상담 등 맞춤형 심리 상담을 통하여 출소자들에게 내재되어 있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봉사활동의 내실화와 전문성 강화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주 회장 : 보호관찰위원 일산지구협의회는 법무부 훈령에 의한 조직개편으로 지난 211일 창립식과 함께 새롭게 출범하였으나 모든 위원들이 평소 헌신적인 봉사와 노력, 지역과 밀착하는 수많은 봉사활동을 해온 오피니언 리더들이라 보호관찰업무 봉사활동에도 타의 추종을 불허 할 정도의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만, 이제는 틀에 박힌 기성조직의 봉사활동 범주를 벗어나 위원들의 새로운 가치관을 정립하고 자질개선과 품위를 격상시키고 보호관찰위원으로서 활동의 의미와 가치를 깨닫게 하고 뿌듯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자조모임을 정례화 하겠으며 위원들의 화합과 전문성을 확대할 수 있는 워크숍 등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아무나가 아닌 신규 위원들의 자질과 옥석을 가려 참여의 폭도 넓히고 자발적인 봉사정신을 체질화 시켜 나가는 것도 우리가 추구해야 할 최대의 목표이고 가치라 생각하며, “외부로부터 강요받는 수동적 변화가 아닌 창조와 개척을 바탕으로 한 능동적이고 수범적인 변화의 주체가 되도록 변화시켜 나나겠습니다.

대담자 : 김경배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