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새 법무차관에 광주출신 고기영 동부지검장 임명

홈 > 종합뉴스 > 종합뉴스
종합뉴스

문 대통령, 새 법무차관에 광주출신 고기영 동부지검장 임명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04-27 20:30

본문

문 대통령, 새 법무차관에 광주출신 고기영 동부지검장 임명

2cffb8557db88a718b7b6f2ade3cfdaf_1587986985_5022.jpg

고기영 신임 법무부차관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신임 법무부 차관으로 고기영(55·사진) 동부지검장을 임명한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고 신임 차관은 빠르고 정확한 판단력과 함께 안정감 있는 조직관리 능력을 갖춘 검사 출신"이라고 소개한 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을 역임해 법무부 업무에 대해서도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법무·검찰 개혁 완수와 함께 정의와 인권이 존중되는 법치주의 확립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광주 출신인 고 차관은 광주 인성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시험 33(사법연수원 23)에 합격해 검사로 임용됐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과 대검 강력부장, 춘천지검장 등을 지낸 그는 올초 윤석열 검찰총장의 참모진 대부분이 교체될 당시 부산지검장에서 서울동부지검장으로 이동했다.

고기영 새 법무부 차관은 빠르고 정확한 판단력과 함께 안정감 있는 조직관리 능력을 갖춘 검사 출신이다.

청와대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을 역임하여 법무부 업무에 대해서도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시 김현아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문재인 정권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손발을 자르기 위해 심재철 대검 반부패부장,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고기영 서울동부지검장 등 '친문 3인방'을 임명했다"고 비판했었다.

 

한편 김오수 현 차관은 지난 20186월 임명된 지 110개월 만에 자리를 떠나게 됐으며, 차기 국민권익위원장으로 이동할 것으로 점쳐진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