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더러운 유착은 이성윤과 KBS 사이에 존재" ~ "중앙지검은 추미애 장관의 앞잡이"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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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더러운 유착은 이성윤과 KBS 사이에 존재" ~ "중앙지검은 추미애 장관의 앞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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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07-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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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더러운 유착은 이성윤과 KBS 사이에 존재"

KBS 오보 출처로 중앙지검 간부 지목되자

"중앙지검은 추미애 장관의 앞잡이"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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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7KBS검언유착오보와 관련해, 왜곡 보도를 유도한 인사가 서울중앙지검 핵심 간부로 지목됐다는 이날 본지 보도를 두고 보도가 사실이라면 파장이 엄청 커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정작 더러운 유착은 윤석열 검찰과 채널A 사이가 아니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KBS 사이에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지는 상황이라고도 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본지 기사를 공유하며 작전 세력이 드디어 밝혀지려나. KBS에 조작된 내용을 전달한 것이 서울중앙지검의 고위 간부였다는 보도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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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

이날 복수의 KBS검찰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18KBS의 검언 유착 관련 오보(誤報)는 중앙지검 핵심 간부로부터 나온 것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진 전 교수는 검언 유착에서 권언유착으로라며 현재 상황을 평가하며 “(지난 24) 수사심의위를 앞두고 KBSMBC를 동원해 자기들이 창작한 음모론을 대안 현실로 굳혀 놓으려 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결국 검언유착은 자기들이 하고 있었다서울중앙지검은 검찰이라기보다는 정권의 공격견, 즉 추미애 법무부의 앞잡이에 불과하니 말이 검언유착이지 실은 권언유착인 셈이라고 비판했다.

아무튼 남부지검에서는 KBS를 통한 여론조작만이 아니라, 두 차례 걸친 MBC의 왜곡 보도, 날조방송의 경위도 함께 밝혀내야 한다아울러 수사지휘권 발동이라는 엄청난 사태까지 이 파렴치한 대국민 사기극을 기획하고 실행하고 지원한 작전세력들은, 검사든 의원이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조리 드러내 잡아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전 교수는 앞서 여러 차례 글을 통해 이 사건은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 황희석 최고위원이 제보자X로 불리는 지 모 씨와 짜고, MBC를 동원해 기획한 권언유착 사건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시사법률신문 보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