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구속시켜 달라' 백악관 청원 1위…청원 85만 명 이상 참여 1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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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구속시켜 달라' 백악관 청원 1위…청원 85만 명 이상 참여 1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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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09-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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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구속시켜 달라' 백악관 청원 1

청원 85만 명 이상 참여 1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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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청원 홈페이지에 게재돼 85만 명이 넘는 동의를 받은 '문재인 대통령 구속' 청원에 대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를 보고 미국 국민이 느낄 황당함을 생각하니 치욕스러움에 얼굴이 벌게진다"고 비판했다.

지난 95월 미국 백악관 청원 사이트 '위 더 피플'에는 '여당과 문재인 대통령이 4·15 총선을 조작했다'는 글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을 구속해야 한다'는 청원이 잇따라 게재됐다. '문 대통령 구속' 청원은 10일 오전까지 85만명 이상이 참여하며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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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송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청원이 1등이라고 한다. 이들은 대한민국이 미국의 51번째 주라고 생각하는 건가. 해당 청원은 백악관 관할도 아니고 답변 대상도 아니다""처음에는 분노가, 다음엔 비통함에 전신이 와들와들 떨렸다. 주권국가인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미국의 대통령에게 구속 기소해 달라고 읍소하는 작태가 황망하기 이를 데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백악관 청원 사이트에 국내 정치 관련 글이 게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한국 선거가 여당과 문재인에 의해 조작됐다'는 제목의 청원글도 415총선 이후 올라와 약 20일 만에 1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바 있다. 백악관은 한 달 이내에 10만명 이상이 서명에 참여하면 60일 이내에 공식 답변을 준다. 그러나 외국의 정치 사안인 국내 선거나 문 대통령 관련 청원에 대해서는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부끄러움과 수치를 모르는 사람이 바로 매국노다.

시사법률신문 보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