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공은 무슨 죄?…진중권·홍준표 '똥개 배틀' 불붙었다

홈 > 사회 > 사회
사회

견공은 무슨 죄?…진중권·홍준표 '똥개 배틀' 불붙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05-16 20:41

본문

견공은 무슨 죄?진중권·홍준표 '똥개 배틀' 불붙었다

 

진중권 "홍준표, 당대표도 지낸 분이 똥개처럼 집앞에서 싸워"

홍준표 "우파에 기웃거리는 진중권이야말로 X"

f06cbce5ff3e797753a3b0a30529a6da_1589629252_9613.png
동양대 진중권 전 교수와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홍준표 전 대표가 서로를 향해 똥개라고 주장하며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진 전 교수는 지난 15일 통합당이 주최한 보수 재건 관련 토론회에서 당의 대선 후보까지 지낸 분이 똥개도 아니고 집앞에서 이렇게 싸우느냐라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국회에서 통합당 오신환·유의동 의원 주최로 열린 길 잃은 보수정치, 해법은 무엇인가토론회에 발제자로 참석했었다.

 

홍 전 대표는 이번 4·15 총선 공천 과정에서 미래통합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대구 수성을에서 당선됐다. 홍 전 대표는 무소속 신분으로 친정인 통합당을 비판해왔다. 진 전 교수는 이같은 홍 전 대표의 행동을 똥개도 아니고라고 표현한 것이다.

 

이에 대해 홍 전 대표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진 전 교수를 향해 자중하라. 분수 모르고 자꾸 떠들면 자신이 ×(똥개)로 취급 당할 수 있다고 했다.

 

홍 전 대표는 나는 진중권씨를 좌파의 부처님으로 본다부처님 눈에는 모든 사람이 모두 부처고 보이고, ×개 눈에는 모든 사람이 ×개 로 보이는 법이라고 했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