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위해 국립암센터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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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11-20 16:12본문
고양시,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위해 국립암센터와 ‘맞손’
빅데이터·인공지능(AI) 활용 암연구 협력
“국립암센터 협력으로 바이오 특화단지 준비 탄력 기대”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이 국립암센터 서흥관 원장과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1월 17일 암(癌) 관리 국가정책기관인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고양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암 산업 생태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킨텍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김현호 고양시정연구원장과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양시와 국립암센터는 고양시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협력하고 빅데이터·인공지능을 활용한 첨단 융복합 암연구 사업에 함께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암은 현대인들의 가장 큰 건강문제 중 하나로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바이오 기술과 암 치료 분야에 적절한 지원과 연구가 필요하다"며 “고양시를 바이오·의료 분야의 핵심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하반기 공모 예정인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이 국립암센터 서흥관 원장과 업무협약을 체결 후 양측 관계자들과 기념촬영.
또한, “국립암센터와의 업무협약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준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고양시가 암 관련 연구·개발 분야에서 세계적 성과를 이루어내는 핵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국내외 암 치료와 연구를 주도하며 암 조기 진단과 치료기술, 신약개발 등 바이오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고양시에 조성되는 바이오 정밀의료 협력단지(클러스터)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돼 암 관련 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국립암센터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