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 민원실 내 특이민원 발생상황 대비 경찰합동 모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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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1-07-30 21:29본문
양주시
민원실 내 특이민원 발생상황 대비 경찰합동 모의훈련 실시
민원인이 민원담당 공무원에게 시비를 하고 있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7월 29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민원응대 중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양주경찰서와 합동하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시비를 하고 있는 장면을 경찰이 발견하고 다가와 제지를 하고 있다.
이번 모의훈련은 최근 지자체 민원실 내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악성민원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비상상황 발생 시 담당 공무원의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경찰이 만류하는 데도 민원인이 경찰에게 간섭하지 말라는 시비를 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민원담당 공무원, 양주경찰서 관계자, 청원경찰 등이 참여해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가해 민원인의 진정유도, 폭행 발생 시 비상벨 호출과 경찰신고, 피해공무원과 일반 방문인의 대피, 가해 민원인 경찰인계 순으로 실제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했다.
민원인이 자숙을 하지 않아 경찰이 연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악성 민원인의 무차별적인 폭언과 폭행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행위인 만큼 이를 가정한 모의훈련은 필수적”이라며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민원담당 공무원의 대응능력을 제고시켜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