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노인‧노숙인 등 결핵검진 사업’ 우수기관 선정…서울시 자치구 유일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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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노인‧노숙인 등 결핵검진 사업’ 우수기관 선정…서울시 자치구 유일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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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12-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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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노인노숙인 등 결핵검진 사업

우수기관 선정서울시 자치구 유일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영등포구보건소, 결핵검진 사업 우수기관 선정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2020년부터 찾아가는 무료 결핵 이동검진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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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가 지난 22일 ‘2022 노인노숙인 등 결핵검진 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 후 기념촬영.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2022년 노인노숙인 등 결핵검진 사업 평가대회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노인노숙인 등 결핵검진 사업은 결핵 검진의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여 환자의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평가대회는 우수 사례를 공유확산시키고 사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255개 보건소 중 영등포구를 비롯하여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총 10개 보건소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지난 22일 사례 발표 후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기관 6곳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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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무료 결핵 이동검진 운영 모습.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한 영등포구 보건소는 2020년 노인·노숙인 결핵검진 사업이 시작된 이후 매년 찾아가는 무료 결핵 이동검진을 적극 추진해왔다.

한편 구는 올해 2월부터 노인노숙인 약 3,100여 명에게 실시한 이동검진 사업에서 총 10명의 결핵환자를 발견해 지속적으로 관리 중이며, 그중 1명은 결핵 치료를 모두 끝냈다.

구 관계자는 내년에는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노인, 노숙인, 청년 등 검진 취약계층을 확대 발굴하는 한편, 결핵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도 계속 실시할 것이라며 이번 수상에 힘입어 구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사업들을 적극 추진하여 다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영등포구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