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등불’/진주경찰서 ~ 진주범피, 진주경찰서 업무공조 간담회

​

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등불’/진주경찰

진주범피, 진주경찰서 업무공조 간담회

​진주경찰서 김정완 서장이 오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유창효)와 진주경찰서(서장 김정완)는 지난 6월 22일 진주시 소재 모 음식점에서 이한종 사무처장의 진행과 사회로 진주경찰서와 센터 간 범죄피해자 지원의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업무확립과 업무공조를 위한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진주경찰서 김정완 서장을 비롯한 수사, 형사, 정보과장, 청문감사관 및 5명과 범피 센터 유창효 이사장 및 임원 6명 등 총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과 센터 간 경쟁적인 피해자 보호·지원이 업무경쟁 및 중복지원 등으로 국가 예산의 낭비와 비효율을 초래할 수 있어 이를 수정᛫보완하고 양 기관 간의 긴밀한 업무공조를 통한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업무의 다양한 지원 방안의 논의와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유창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요즘 ‘코로나19’가 진정국면에 든 듯 하였으나 이태원 나이트클럽의 사태로 또 다시 긴급체제로 돌입하여 업무가 다망하신 가운데서도 피해자의 효율적인 보호᛫지원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주신 진주경찰서 김정완 서장님을 비롯한 각 과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하여 “범죄피해자들의 조속한 지원과 빠른 피해회복을 위해 좀 더 신속하고 체계적인 네트워크 공유의 바람직한 운영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와 격조 높은 토론으로 피해자 지원의 새로운 리정표가 도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경찰서 김정완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경찰과 센터 간 범죄피해자지원을 위한 공동네트워크는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한 사안이라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직접 대면을 하지 못하고 주춤했지만 이제 비 대면일지라도 피해자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형식적인 지원이나 상투적인 접근이 아닌 진정한 ‘피해회복 과정의 동반자’로 소외받는 피해자가 없도록 경찰관이 피해자 지원을 원스톱으로 연결하는‘소통의 징검다리’로 그 역할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범죄피해자를 적극 발굴하여 지원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고 또한 신속한 경제적 지원 등을 통해 조기에 빠른 피해회복을 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 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중지를 모았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