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홍성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범죄피해자 지원 사랑의 김장나눔 실시

(사)홍성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범죄피해자 지원 사랑의 김장나눔 실시

범죄피해자 40가정에 김장김치 지원

센터 회원들이 양념준비와 김장담그기 준비를 하고 있다. 

(사)홍성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백영기)와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지청장 정종화)은 지난 11월 17일 홍성지청 후정에서 범죄피해자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김장행사는 홍성범피 회원들과 홍성지청 직원 및 자조모임 회원 등이 함께 300포기의 김장담그기 행시를 가졌다.

왼쪽부터 백영기 이사장, 최헌숙 고문, 정종화 지청장, 장종효 사무과장, 박관흠 수사과장이 김장을 버무르고 있다.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의 팬더믹 상황으로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김장김치를 구입하여 택배로 보냈으나 이번 김장나눔은 센터 회원들이 직접 김장을 하여 40가정에 지원하게 돼 마음 뿌듯한 ‘사랑 나눔’의 장이 되었다.

센터 백영기 이사장이 지켜본 가운데 홍성지청 정종화 지청장이 피해자 자조모임 회장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백영기 이사장은 위로의 말을 통해 “우리 센터 회원들의 정성들인 김장으로 피해자분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코로나19의 팬더믹 현상으로 2년 동안은 김치를 매입하여 보내드렸는데 이번 겨울에는 센터 회원들과 홍성지청 정종화 지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직접 사랑의 마음을 담아 손수 김장을 담궈 택배로 보내니 그 의미가 더 크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센터 회원들의 따뜻한 정성을 모아 김장행사와 더불어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센터 회원들과 홍성지청 지청장 및 검찰청 직원들이 김장담그기 행사를 마친 후 피해자들에게 김장을 택배로 탁송하기 전 기념촬영. 

홍성지청 정종화 지청장은 격려의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추운겨울 월동준비 할 기력도 없고 몸 추스르기조차 어려운 가슴 시린 피해자 가정에 한 포기의 김장은 우리 사회의 훈훈한 온정을 느끼게 하는 나눔의 미학이 아니겠느냐,“며 ”센터 회원들의 극진한 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담아 김장김치를 전달하게 돼 마음 뿌듯하다.”며 “내년에도 변함없는 측은지심으로 주위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상생의 나눔 행사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