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피해자 치유프로그램 ‘희망을 물들여요’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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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치유프로그램 ‘희망을 물들여요’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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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들이 티셔츠 염색을 하기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사)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문승현)는 지난 7월 23일(화), 이종찬 사무처장의

진행으로 센터의 피해자 자조모임 ‘울타리’ 회원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천연염색을 통한 자기 효

능감(자신이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믿는 기대와 신념)을 증진시키

고자 티셔츠를 이용한 천연염색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피해자들이 염색을 하여 쪽빛으로 물든 티셔츠를 건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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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범죄피해자들이 자연을 향유하면서 흙을 밟고 나무와 꽃을 보며 농작물을 키우면서 심리적

치유를 경험 할 수 있도록 안양시 석수동 호암공원에 마련한 힐링팜 주말농장에서 10가족의 회원

들과 각 분과위원, 안양지청의 손명지 전담검사와 정기헌 법무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화가 끊이지

않고, 웃음꽃을 피우며 농작물 가꾸기 체험행사가 진행되었다.

피해자들이 힐링팜 주말농장 농작물 가꾸기 체험과 염색체험 행사를 마친 후 안양지청 손명지

전담검사 및 센터 이종찬 사무처장과 위원들이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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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농협 안양시지부에서 설치해준 야외장소에서 센터의 상담위원으로 활동하는 김재선 강사

의 설명을 듣고 정련·선매염·염색후매염·수세·건조의 과정을 거쳐 쪽빛으로 물든 티셔츠를 완성

하여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치유의 장이 되었다.

피해자들이 힐링팜 주말농장에서 농작물 가꾸기 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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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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