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개선된 도산관련 사법시스템 제공"… 수원회생법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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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개선된 도산관련 사법시스템 제공"… 수원회생법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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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03-0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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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개선된 도산관련 사법시스템 제공"수원회생법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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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지역의 회생·파산 전문법원인 수원회생법원이 2일 개원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수원회생법원(원장 이건배)은 이날 경기 수원 영통구 하동 법원종합청사에서 수원회생법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상환(57·사법연수원 20) 법원행정처장, 이주형(56· 25) 수원고검장, 우원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전주혜(57· 21) 국민의힘 국회의원, 백혜련(56· 29박광온·박주민(50· 35)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윤영선(56· 24)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장, 유봉성 경기중앙지방법무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상규(56·26) 수원회생법원 수석부장판사의 법원 설립 경과보고에 이어 이건배(59·20) 회생법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상환 처장, 우원식 위원장 및 백혜련, 전주혜 의원의 축사가 진행됐다.

이건배 법원장은 "경기침체와 가계부채가 악화되는 등 사회경제적인 여건 변화로 도산사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신속하고 전문성 있는 사법서비스를 제공받길 원하는 경기남부 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수원회생법원이 개원하게 됐다""도산사건의 전문성과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도산관련 사법시스템을 갖추어 지역 주민들에게 개선된 도산관련 사법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환 처장은 "경기남부 지역에서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과 기업에 수준 높고 전문화된 도산관련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투명하고 공정한 도산업무절차를 확립해 국가경제시스템의 건정성을 확보하고 국민들의 접근성을 높여 채무자들이 국민경제 구성원으로 복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수원회생법원은 지난해 12'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도산전문법원으로 개원했다. 4개의 합의부와 43개의 단독재판부로 구성되며 사무국에는 총무과·파산과·개인회생과가 설치됐다. 일반직원은 121, 전임회생위원은 4명이다.

시사법률신문 보도국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