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판 악습, 걸러내야 할 후보자들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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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판 악습, 걸러내야 할 후보자들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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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04-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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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판 악습, 걸러내야 할 후보자들 누구일까?

 정치인으로서의 통찰력, 결단력, 용기, 선명성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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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원 선거에서 떨어져도 손해 볼 게 없다이름 알리고 싸이즈 키워 구청장 나가면 된다.”

공천 탈락하면 상대 진영 조용히 밀어줘야 다음 번 자신에게 기회 온다.” 이런 자들 걸러내야

 

지금 우리나라 정당은 그 무엇보다 선명성이 중요한데 장삼이사, 필부필부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시사 한바가 크다.

짧은 정치 경험이지만 현재 제 눈높이에서 느끼고 생각하고 판단하는 그대로, 몇 가지 선거판 악습에 대해 말해보려고 한다.

1. 실험 무대, 공짜로 사이즈 키우기

떨어져도 국회의원 선거에서 떨어졌다 소리 듣는 게 좋다

이번에 떨어질 게 분명해도 이름 알리고 싸이즈를 키워서 구청장 나가면 된다.”

유권자들이 신중하게 한 표 한 표 행사하는, 국가의 중요한 기관을 형성하는 선거인데 입후보한 후보자가 이런 생각을 가져도 되는 건지, 국가 재정이 투입되는 선거를 자신의 이름 알리기 위한 연습 무대로 삼겠다는 게 말이 되는지 묻고 싶다,

공천만 받으면 어떻게든 돈 땡 겨서, 혹은 정당 보조금으로 선거 치르고, 15퍼센트는 당 빨로 가능하니 보전 받으면 되므로, 이런 좋은 공짜 기회를 통해 사이즈키우겠다는 심보의 후보자들이 전국에 너무 많이 득실대고 있다.

2. 오야붕 정치로 묻어가는 사람

자기 정치는 할 줄도 모르고, 자기 철학도 없고,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방향성도 모르고, 평소에 한 일도 없으면서 오직 오야붕 형님 따라서 휩쓸려 다니다가 그 몫으로 지분 요구하는 정치인들. 아니 정치인이라 말하기도 부끄러운 이런 사람들도 걸러내야 한다. 특히 386 주사파 운동권 출신(민주당 운동권)들이 이런 작전 작업을 하고, 그 아래 세대들이 꼬붕 역할을 자처하는 현실들이다. 우리 국민들이 이처럼 사악한 인간들을 꼭 걸러내야 한다. 이들은 국회 가서도 똑같은 짓을 하고, 사익만 추구할 것이 분명하니까 말이다.

3. 전략적 모호함, 듣기 좋은 소리만 하기

선명성도 없이 누구에게나 듣기 좋은 소리(간신)만 하면서 양비론으로 비난을 피해가는 겁쟁이들도 걸러내야 한다.

지금은 국가적으로 총체적인 위기인데도 헌정 질서나 파괴하며 투사들이 나서서 나라를 지켜내도 회복이 어려울 만큼 많은 영역에서 무너져가고 있는 이 와중에 한심한 소리를 하며 착한 척하고 전략적으로 모호한 스탠스를 유지하는, 전형적 겁쟁이들 모사꾼들도 걸러내야 한다.

4.분별없는 느낌의 마타도어, 일명 돌려 까기

대놓고 말도 못하면서 돌려 까기를 좋아하는 용기 없는 자들. 부끄러운 자들도 걸러내야 한다. 여야를 막론하고 모사꾼들이나 팩트도 없이 뒷다마나 까고 저질적 상상과 느낌적 느낌으로 상대방의 트집만 잡으려는 못난이들도 자격이 없다.

5. 분탕질, 저급한 정치 공학 악습

여든 야든 내부총질만 하는 자들, 예를 들어 말도 안 되는 지분을 요구하며 지역 선거판 전체를 흐트러뜨리고 분탕질하는 자격 없는 자들도 걸러내야 한다.

이번에 자신이 공천 탈락할 것 같으면 상대 진영 후보 조용히 밀어줘야 다음번에 자신에게 기회가 온다는 기회주의자들이 얼마나 한심스러운 조무래기들인가?

이런 저급한 정치 공학 악습은 이제 그만 없어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얕은 수를 쓰며 계산하고 꾀부리는 자들은 무엇보다도 유권자들을 개구리, 붕어, 가재 취급하며 그저 표밭으로 여기는 그 오만함 때문에라도 반드시 걸러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