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조국, 친문 대선주자로 몸집 불리기 위해 사법부 압박하나 ~ 김경수의 드루킹 사건 무죄 즉시 김경수 ‘대선 드림팀’ 뜰 것......

홈 > 오피니언 > 오피니언
오피니언

김경수·조국, 친문 대선주자로 몸집 불리기 위해 사법부 압박하나 ~ 김경수의 드루킹 사건 무죄 즉시 김경수 ‘대선 드림팀’ 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0-06 18:31

본문

김경수·조국, 친문 대선주자로 몸집 불리기 위해 사법부 압박하나

김경수의 드루킹 사건 무죄 즉시 김경수 대선 드림팀뜰것..

5a22648836d2754fee1c9b7ec3e98da9_1601976673_1889.jpg
드루킹 댓글 조작혐의와 자신과 일가(一家) 입시·사모펀드 등으로 각각 재판을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지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최근 활발한 언론 활동을 하고 있다. 김 지사와 조 전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친문(親文)의 정통(正統)이자 적통(嫡統) 주자로 꼽힌다. 비문(非文)으로 분류되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비해 친문 진영의 호감도 압도적으로 높다. 정치권에선 김경수 지사와 조국 전 장관이 재판 판결을 앞두고 대선 주자몸집 불리기를 시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김경수의 드루킹 사건이 무죄 즉시 양정철·임종석·탁현민 대선 드림팀으로 뜬다.”는 것이다.

오는 11월 항소심 판결을 앞둔 김경수 지사는 최근 김어준씨 방송에 출연, ‘대선 출마에 대한 질문을 여러 번 받았다고 한다.

김어준씨가 “(드루킹 사건) 2심 판결에 무죄가 선고되면 대선 레이스에 뛰어드느냐"고 묻자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수도권으로만 사람과 돈이 몰리는 문제를 차단하겠다.”며 김 지사가 동남권 메가 시티구상을 지속적으로 밝히는 것은 장기적인 대선 포석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동남권 메가 시티는 부산·울산·경남을 하나로 묶어 수도권에 대항하는 2 수도권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과거 야권(野圈)의 텃밭이었던 부··경에 장기적인 민주당 집권 기반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부산에서 정치를 시작한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을 계승한다는 의미도 있다. 여권 관계자는 김 지사는 현직이기 때문에 동남권 메가 시티로 표상되는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명분’, 이를 뒷받침할 물적·인적 자원이 풍부하다무죄 판결만 받으면 단번에 여권 대선 주자 1위로 치고 올라갈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견해다.

실제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인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 등 친문 핵심 인사들은 이제 한 달여밖에 남지 않지 않은 김 지사 항소심 판결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일부가 김 지사 무죄 판결 후 캠프에 합류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이미 김 지사가 무죄 판결을 받는 즉시, 사실상 대선 캠프를 꾸릴 수 있을 만큼 플랜이 짜여져 있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연말 개각 등으로 자연스럽게 김 지사 쪽으로 사람이 몰릴 수 있게 계기를 마련해줄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여권 일각에서도 조 전 장관의 대선 주자 생환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일단 대중적 인지도 면에서 조 전 장관은 이낙연·이재명·김경수 그 누구도 따라갈 수 없다"거리에 나가면 누구나 알아보는 톱 연예인급이 맞다고 했다.

그러나 조 전 장관이 자신과 일가의 재판 모두를 (All) 무죄로 끝낸다면 대선 주자로 생환할 가능성은 상당할 수도 있다는 견해가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초 신년 기자회견에서 조 전 장관을 향해 "'마음의 빚이 있다고 했다. 지난해 조국 사태로 홍역을 겪고도 문 대통령은 조 전 장관을 향한 성원이 변함이 없음을 천명한 것이다. 여권 관계자는 문 대통령 마음의 빚이 조 전 장관의 최대 정치적 자산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