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총장을 정치판으로 불러 세운 건 집권여당 ~ 윤 총장은 얻어맞을수록 몸집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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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총장을 정치판으로 불러 세운 건 집권여당 ~ 윤 총장은 얻어맞을수록 몸집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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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1-1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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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총장을 정치판으로 불러 세운 건 집권여당

윤 총장은 얻어맞을수록 몸집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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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대권 지지율 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이름이 빠졌었지만 국정감사가 끝난 지금 지지율을 보면 전체 지지율 3, 야권에서는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윤 총장의 지지율을 살펴보면 보수 쪽에서의 지지도 반 문재인과 연관된 지지층이 많다는 평가가 많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에 출마할지 단언하긴 어렵지만 그럴 가능성은 매우 높다. 그렇다면 언제가 될까. 윤 총장 임기는 20217월이다. 윤 총장은 지난달 22일 국감에서 임기를 채우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러니 그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지금처럼 사퇴 압박이 계속되고, 노골적인 망신주기와 조롱 수위가 높아진다면 그 이전이 될 수도 있으라는 생각도 든다.

윤 총장은 지난해 7월 인사 청문회 당시엔 정치에 소질도 없고 생각도 없다며 단호히 답했다. 올해 초에는 여론조사 기관에 대선 후보군에서 빼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그런 윤 총장에게 1년여 만에 심경에 변화가 왔다. 윤 총장은 대검 국감에서 퇴임하면 우리 사회와 국민을 위해 어떻게 봉사할지 그런 방법을 천천히 생각해 보겠다고 했다. “정치를 하겠다는 뜻이냐는 거듭된 질의에도 그건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즉답을 피했다. 한 마디로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되고 이후 보수 지지층으로부터 지지를 얻고 있다. 국감장에서 윤 총장은 추미애 장관과 대립했다. “검찰 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는 말로 국감장을 지배했다.

차기 대선을 14개월가량 앞두고 이낙연 대표, 이재명 지사의 '양강 구도'로 진행되던 대권 레이스가 윤 총장이 가세한 '3강 구도'로 본격적으로 재편된 듯한 모양이었으나 지난 1110일 조사에서는 27%3명중 제일 높은 지지율로 나타났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치이력은 전무한데도 현직 검찰총장이 대권 주자 반열에 오른 것은 이례적이고 한편으로 야당에 마땅한 대권주자가 없다보니 얼마나 목마름으로 다가온 적임자라 생각했겠는가?

그러나 현재 윤 총장은 소신 있는 검찰총장으로서 자기영역을 지키고 수행한다.”는 공직자로써의 강직한 소신을 가져야 한다.

예를 들어 장외에선 잘나갔지만 현실 정치에서 추락한 고건, 반기문을 답습할 수박에 없다는 것도 반추해보기 바란다.

그러나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선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면 문재인 정부와 여권 지지층에서 빠져 무당층에 있던 국민들의 지지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붙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왜냐하면 현재 윤석열 검찰총장은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비롯하여 여권과 대척점에 서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