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준법지원센터/법무부 보호관찰위원 제주보호관찰소협의회 ~보호관찰대상 성년식 및 검정고시 합격생 격려금 전달

제주준법지원센터/법무부 보호관찰위원 제주보호관찰소협의회

보호관찰대상 성년식 및 검정고시 합격생 격려금 전달

제주준법지원센터 김기환 소장과 제주보호관찰소협의회 김종환 회장이 검정고시 합격생들에게 장학금 전달과 성년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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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준법지원센터(소장 김기환)는 지난 5월 27일 가정의 달을 맞아 제주보호관찰소에서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이 된 대상자 성년식 및 검정고시에 합격한 보호관찰 대상자를 초청하여 격려행사를 가졌다.

이날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제주보호관찰소협의회 김종환 회장은 2021년 성인이 되는 2020년생 5명과 2021년 4월 시행했던 검정고시에 합격한 대상자 3명을 초청하여 100만원 상당의 격려금을 전달하고 ‘등고자비’의 메시지를 전했다.

제주준법지원센터 김기환 소장은 격려사를 통해 “전통시대의 성년식과 현대의 성년식은 기본 목적이나 의미는 같지만, 식의 절차와 내용은 크게 다르다.”며. “조선의 관례를 중심으로 전통시대의 성년식을 살펴보면 관혼상제(冠婚喪祭)의 첫째 관문인 ‘관(冠)’이 바로 오늘 갖게 된 성년식이라며, 개인적으로는 독립된 인격체가 되고, 사회적으로는 새로운 구성원으로 영입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이제부터는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깨닫고 올바른 국가관과 가치관을 정립하기 바란다.”며 격려사에 대신했다.

​보호관찰대상 청소년 성년식과 검정고시 합격생 장학금을 전달 후 다과회를 베풀어주고 있는 가운데 제주준법지원센터 김기환 소장이 축하의 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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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보호관찰소협의회 김종환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성년이 되는 학생들은 자신의 존재를 자각하고 자신의 인생에 목표를 설정 할 줄 알며, 자신의 이성과 양심에 따라 판단할 줄 알고 행동해야 함은 물론, 성년으로서 권리와 의무를 균형 있게 가꾸어 나가고, 가족᛫이웃᛫사회에 대한 많은 관심과 배려를 통해 더욱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장학금을 받은 검정고시 합격생들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훌륭한 인재이고 살아가는 동안 여러분들이 성취해야 할 기회는 얼마든지 많다.“며 고등학교는 인생의 황금시기로써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인생을 설계하느냐에 따라 인생관이 변할 수 있느니 만큼, 항시나 ‘등고자비’의 정신으로 원대한 꿈과 희망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생활하기 바란다.”며 축사에 대신했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