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보호관찰위원 영덕보호관찰협의회 ~ 홀몸 어르신 초청 생신 만찬 펼쳐 ~ 경로효친 정신 계승 및 이웃사랑 나눔 실천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영덕보호관찰협의회

홀몸 어르신 초청 생신 만찬 펼쳐

경로효친 정신 계승 및 이웃사랑 나눔 실천

보호관찰위원 김성락 회장(왼쪽으로부터 4번째)이 오도창 영양군수(왼쪽 5번째)가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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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영덕보호관찰소(소장 이재화)와 영덕보호관찰협의회(회장 김성락)는 지난 11월 29일 영양지구회(회장 이찬직) 주관으로 영양읍 소재 프라하 식당에서 오도창 영양군수님이 참석한 가운데 홀몸 어르신 10명을 모시고 생일 만찬과 함께 생일선물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김성락 회장을 비롯한 이찬직 영양지구회장, 김연희 부회장이 어르신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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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생신 잔치는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으로 크게 위축된 어르신들에게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관내 어르신의 상당수가 홀로 살고 있고 제대로 된 생신상을 받지 못하는 박필희(여, 89세) 할머니를 비롯한 어르신 10여명을 선정하여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생신 만찬의 장이었으며 홀몸 어르신 생신상을 차려준 미담사례가 전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영덕보호관찰협의회 영양지구회 위원들이 어르신들 생신 만찬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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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락 회장과 위원들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내복과 목도리를 전달하면서 앞으로 어르신들과 보호관찰 위원들 간 자매결연으로 정기적으로 찾아가 청소도 해주고 반찬도 해드리는 등 孝行을 실천하기로 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격려의 말을 통해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이웃의 사랑을 실천하는 보호관찰위원 김성락 회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오늘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성락 회장이 영양지구회 이찬직 회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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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격려차 찾아주신 오도창 영양군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혼자 힘든 시기를 보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모아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지역사회 돌봄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나눔과 배품의 진리를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양지구 이찬직 회장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생신 만찬의 장을 만들어 외로운 어르신들의 소외감을 없애주고 외로움 해소와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신 차림상을 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인해 이웃들과 자주 만나지 못하고 집에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외로웠는데 매년 혼자 보내는 생일을 챙겨줘서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