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보호관찰위원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 ~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응시생 격려품 지원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응시생 격려품 지원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 전상중 회장이 직접  보호관찰 대상자 검정고시 응시생들에게 격려품을 전달하고 있다.

포항준법지원센터(소장 권우택)와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회장 전상중)는 김화경 사무처장의 안내와 진행으로 학교를 중도에 포기하고 거리에서 방황하던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지난 2022년 4월 9일 포항시 소재 대도중학교에서 실시하는 검정고시에 응시하게 된 학생들의 사기진작 및 격려와 함께 찹쌀떡 및 샌드위치, 음료수, 마스크, 물티슈, 검은색 싸인펜 등 격려품을 준비하여 전달하는 등 검정고시 응시생 15명에 대해 시험 합격을 기원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 전상중 회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보호관찰 대상자 검정고시 응시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보호관찰위원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는 학업 중단의 위기에 놓여 있는 대상자들의 학력 취득을 위해 검정고시 학습교재 및 사이버 수강권을 지원하고 학습 진도율을 점검하는 등 대상자들이 검정고시에 합격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

아울러 원서접수와 수험표 출력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를 돕고 시험장소까지 이동하는데 교통편이 열악한 대상자를 위해 차량을 지원하여 검정고시 응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다.

​또한, 기초학력 부족 및 학업에 대한 상실로 무단결석을 반복하다 학교를 그만두고 무료하게 생활하고 있는 대상자에게 올해 검정고시에 응시하도록 독려하고, 청소년지원센터 등에서 검정고시 대비 무료 강의를 받도록 연계해 왔다.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 전상중 회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보호관찰 대상자 검정고시 응시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품 전달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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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준법지원센터 권우택 소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교를 중퇴한 후에도 학업을 지속하기 위해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본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교밖 청소년 지원과 관련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 고 밝혔다.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 전상중 회장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진로를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게 시험을 준비해 온 대상자들 모두가 합격하여 스스로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시는 비행에 연루되지 않고 성실한 생활의 연장으로 원대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