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영월보호관찰소/영월보호관찰협의회 보호관찰대상 청소년 힐링 캠프 개최

법무부 영월보호관찰소/영월보호관찰협의회

보호관찰대상 청소년 힐링 캠프 개최

영월보호관찰소 홍의송 소장과 영월보호관찰협의회 김동준 회장 및 강원랜드 산림힐링재단 오정훈 이사장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 

법무부 영월보호관찰소(소장 홍의송)와 영월보호관찰협의회(회장 김동준)는 지난 2022년 11월 18일 강원도 상동읍 소재 하이힐링원에서 보호관찰대상 청소년 6명과 보호관찰위원이 함께 하는 '보호관찰대상 청소년소년 힐링' 캠프를 개최했다.

또한, 영월보호관찰소와 강원랜드 산림힐링재단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호관찰대상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올곧은 성장을 위해 각종 프로그램 진행과 교육·홍보 등의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서명했다.

보호관찰 위원들과 보호관찰대상 청소년들이 동영상 시청을 하고 있다. 

한편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인 산림힐링재단은 2017년 영월 상동읍에 설립된 뒤 인터넷과 도박 등 행위중독 예방 및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이힐링원은 프로그램 운영시설로 다양한 교육장과 숙박시설·산책로 등을 갖춘 산림 속 치유 공간이다.이날 힐링 캠프는 멘토·멘티 결연을 맺은 보호관찰위원 10명이 청소년들과 함께 『도전힐링 탐험대와 드론체험·우드버닝』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으로 청소년들을 격려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호관찰대상 청소년들이 우드버닝 체험에 대한 강의를 청취하고 있다. 

홍의송 영월보호관찰소장은 격려사를 통해 "보호관찰대상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산림치유 및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영월보호관찰협의회 김동준 회장이 청소년들의 우드버닝 체험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영월보호관찰협의회 김동준 회장은 응원의 메시지를 통해 “힐링 켐프란 일상에서 잊어버린 전통문화의 향훈과 자연과 하나가 되는 마음 자세에서 본래 『내 모습을 찾는 일』일 뿐만 아니라 마음의 풍요로움을 갖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생활의 전환점이기도 하다.”며, 오늘 힐링 캠프를 통하여 안으로는 내공을 다지고 밖으로는 발상의 전환을 발휘하여 예시력과 통찰력을 두루 갖춘 훌륭한 오피니언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오늘 이 시간을 통하여 마음에 많은 위로가 되고 마음에 평정을 되찾아 그 상처를 딛고 일어서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캠프에 참가한 A양(16)은 "우드버닝 체험에서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데 집중하며 제대로 힐링 된 것 같다."며 "멘토 위원님과 색다른 장소에서 만나니 마음을 열고 더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마음이 편햇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