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대전준법지원센터/보호관찰위원 대전보호관찰소협의회 보호관찰 청소년 가족사랑 힐링 캠프

법무부 대전준법지원센터/보호관찰위원 대전보호관찰소협의회

보호관찰 청소년 가족사랑 힐링 캠프

보호관찰 대상자 장학금 전달식도 가져

대전보호관찰소협의회 임운근 회장이 보호관찰청소년 7명에게 격려금을 전달 후 기념촬영(좌로부터 차풍회 소년과장, 박세환 사무국장, 이형섭 소장, 임운근 회장, 송명진 위원, 이상덕 위원).

법무부 대전준법지원센터(소장 이형섭)와 보호관찰위원 대전보호관찰소협의회(회장 임운근)는 지난 4월 25일 ~ 26일(1박2일)까지 보호관찰대상 청소년 7명과 학부모 6명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보호관찰소협의회 박세환 사무국장의 안내와 진행으로 충남 공주시 반포면 동학사1로 소재 『계룡산 글램핑 파크오브드림』을 찾아 1박2일의 가족사랑 힐링 캠프의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ADHD 등 정신치료 전력이 있는 보호관찰 대상자를 참여케 하여 힐링 캠프를 통한 심성순화 도모에 도움을 주었다.

이날 힐링 캠프 행사에는 대전준법지원센터 이형섭 소장을 비롯한 차풍회 소년과장 및 직원 3명과 대전보호관찰소협의회 임운근 회장, 송명진 위원, 이상덕 위원, 박세환 사무국장 등이 참석하여 학부모들과 청소년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의 임무를 수행했다.

이날 학부모와 청소년들은 글램핑 파크오브드림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고 스트래칭을 마친 후 대전보호관찰소협의회 임운근 회장으로부터 보호관찰대상 청소년 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전준법지원센터 이형섭 소장은 격려의 말을 통해 “힐링 캠프란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자연의 향훈에서 마음의 풍요로움을 갖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생활의 전환점이기도 하다.”며, “고즈넉한 숲길을 산책하면서 일상의 집착에서 잠시 벗어나 모든 스트레스를 발산해버리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부모님을 비롯한 동료들과 함께 허심탄회한 소통으로 서로 소중한 인연을 만드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1일차 1부 행사는 【동학사 동원 숲】에서 보호관찰대상 청소년들과 대전준법지원센터 이형섭 소장을 비롯한 직【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는 등 한상익 과장의 진행으로 가족집단 상담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2부 행사는 동학사 국립법무병원 임상심리팀 정지숙 사무관은 특강을 통해【청소년과 학부모의 대화의 시간】으로 “생업 문제의 맞벌이 부부가 아이들과 소원한 관계로 평소 대화가 단절되고 소통의 기회가 없었던 보호자들이 모처럼 직장에 휴가를 내고 자녀들과 합숙생활을 하며 자녀들의 눈높이를 공감해주고 허심탄회한 대화로 그동안 부모자식 간 얽히고설킨 실타래를 풀어나가는 소통의 장이기도 하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자신의 삶에 의미를 탐색하고 미래지향적인 삶의 태도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강을 마쳤다.

또한, 2일차 1부 행사는 대전준법지원센터 직원들과 맨토링 시간으로 소통의 시간을 갖는 등 동학사의 고즈넉한 산사체험으로 마음에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대전보호관찰소협의회 임운근 회장은 행사를 마치면서 “청소년들의 비행과 모든 문제는 가정에서 부터 비롯된 다는 것을 이번 힐링 캠프를 통해 알 수 있었다.”며. “이번 힐링 캠프를 통하여 부모 자식 간 소원했던 관계를 회복하고 서로 힐링이 되어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충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호관찰협의회에서는 청소년들의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