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보호관찰위원 고양준법지원센터/고양지구협의회 "사랑나눔터"감자수확 불우시설 전달

“사랑나눔터”감자수확 불우시설 등 전달

보호관찰 위원과 사회봉사명령 대상자가 유기농으로 합동 경작 해

가종료 보호관찰 대상자 봉사활동“사랑의 감자수확”

​

​고양준법지원센터 최종철 소장이 각 시설에 감자를 전달하고 있다.

​보호관찰위원 고양지구협의회 이흥윤 회장이 불우시설에 감자를 전달하고 있다.

고양준법지원센터(소장 최종철)와 보호관찰위원 고양지구협의회(회장 이흥윤)는 지난 7월 5일 고양준법지원센터 최종철 소장, 고기영, 박 현, 정일환 계장을 비롯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및 이흥윤 회장과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환 사무국장의 안내와 진행으로 유기농으로 경작한 감자 1800Kg를 수확하여 지역 내 각 복지관 등 불우시설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고양준법지원센터 보호관찰위원 고양지구협의회 위원들이 감자수확을 마친 후 기념촬영

​

올해도 “사랑나눔터” 감자수확 행사는 이흥윤 회장이 개인소유의 텃밭 600여평을 무상으로 제공하여 고양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과 보호관찰 위원들이 무농약, 유기농으로 경작하여 일궈낸 농작물로써 관내 장애인시설, 노인요양보호센터, 출소자 보호시설 2곳 등 총 9개 불우시설에 골고루 전달하였다.

​점심시간에 ​고양준법지원센터 최종철 소장(중앙)과 이흥윤 회장(좌), 김성환 사무국장(우)이 삼복더위에 고생한 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하고 있다.

최종철 소장, 이흥윤 회장과 위원들이 감자를 수확 후 기념촬영​

고양보호관찰소 고양지구협의회 위원들과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이 감자를 수확하고 있다.

고양보호관찰소 고양지구협의회 위원들이 감자를 담을 박스를 조립하고 있다.
​

최종철 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해마다 실시하는 감자수확 행사로 하여금 보호관찰 위원들의 사회봉사 참여 활성화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에겐 집행을 통한 보람과 자긍심 함양으로 자립심과 근로의식을 고취시켜 사회적응력 증대 및 심성순화의 효과를 얻게 하고 사회봉사명령 집행의 효과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수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보호관찰제도의 긍정적 이미지 재고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며 “그동안 땀 흘려 수확한 감자를 불우시설에 전달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격려사에 갈음했다.

​수확한 감자를 삶아 시식을 하고 있다.

​

이어 이흥윤 회장은 “올해도 고양보호관찰소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의 인원을 수급 받아 보호관찰 위원들과 함께 감자를 경작하여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주게 되어 마음 뿌듯하다.”며 “올 겨울에도 김장용 배추, 무 등을 경작하여 관내 불우시설에 실질적인 혜택이 골고루 많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