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고양준법지원센터/보호관찰위원 파주지구회 보호관찰 청소년 지도•감독을 위한 사회성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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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고양준법지원센터/보호관찰위원 파주지구회 보호관찰 청소년 지도•감독을 위한 사회성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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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4-02-0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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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고양준법지원센터/보호관찰위원 파주지구회

보호관찰 청소년 지도감독을 위한 사회성 교육 실시

금성의 집 원생이 점유이탈물 현금 500만원 습득하여 주인 찾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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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지구회 구선회 회장이 보호관찰위원 파주지구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사회성 향상과 인간관계란 주제의 특강을 하고 있다. 


법무부 고양준법지원센터(소장 김택준)산하 보호관찰위원 파주지구회(회장 구선회)에서는 지난 21일 파주시 소재 금성의 집”(출소자 숙식제공) 강당에서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익선 사무국장의 진행과 사회로 자원봉사자 사회성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130일 금성의 집에서 숙식을 하고 있는 법무보호 대상자 박종국 씨가 불 특정인이 현금인출기에 두고 간 500만원을 습득하여 파출소에 신고한 후 CCTV 검색으로 주인을 찾아 돌려주는 선행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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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위원 파주지구회  이익선 사무국장이 특강을 하고 있다.


박종국 씨는 오랜 수형생활을 한 무의탁 출소자로써 금성의 집에서 숙식을 하면서 새로운 인생의 자립과 개과천선을 위해 도로변에서 군고구마 장사를 해오던 중. 현금인출기에서 점유이탈물 현금을 발견하였으나 또다시 점유이탈물 횡령으로 교도소에 인생을 맡길 수 없다는 생각으로 견물생심을 억누르고 선행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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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위원 파주지구회 위원들이 특강을 수강 후 기념촬영.


또한, 이 선행으로 하여금 주위에서도 금성의 집에서 생활하는 숙식제공자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바뀌면서 자립을 위한 군고구마 장사를 응원했다.

한편, 이날 금성의 집에서 파주지구회 구선회 회장(파주농협 조합장)이 보호관찰위원 파주지구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사회성 향상과 인간관계란 주제의 특강이 있었는데 금성의 집에서 숙식하고 있는 박종국 씨의 선행을 보고 위원들 모두가 박종국 씨의 자립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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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지구회 구선회 회장(파주농협 조합장)(가운데)이 점유이탈물 현금을 주인에게 돌려준 박종국 원생(왼쪽 첫번째)과 금성의 집 신인철 원장(맨오른쪽)과 기념촬영 


금성의 집 신인철 원장은 박종국씨가 교도소를 출감하여 금성의 집에 처음 왔을 땐 좀처럼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동료들 간 공생하기가 조금은 어렵지 않겠나 생각했는데 몇 개월이 지난 지금은 너무 모범적인 생화를 하면서 최근엔 동료들과 군고구마 장사를 시작했는데 이런 선행을 할 줄 몰랐다.”우리 모두가 편견 없는 관심과 따뜻한 사랑으로 이들을 감싸주고 보듬어 준다면 그들도 건전한 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가질 것.”이라며, 우리 형제들의 성공적 사회복귀와 재범방지를 위한 사회적 노력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항시나 용기 잃지 말고 함께 생활하는 동료들과 의기투합하여 새로운 삶에 지평을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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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지구회 구선회 회장(파주농협 조합장)이 점유이탈물 현금을 주인에게 돌려준 원생을 조합으로 초청하여 선행을 응원하고 격려하고 있다. 


이날 구선회 농협조합장은사회성 향상과 인간관계란 특강을 통해 지능이 높으면 사회성이 높을 것 같지만 의외로 사회성이 결여된 폐급 고지능자도 적지 않다.”사회적 성숙, 타인과 원만하게 상호작용하는 능력, 다양한 사람과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며 강의를 마쳤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