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준법지원센터 주거환경 개선 사회봉사명령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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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4-02-16 15:00본문
평택준법지원센터 주거환경 개선 사회봉사명령 집행
“은둔 ‧ 고립 이웃에게 따듯한 연결을 선물해요.”
평택준법지원센터 권태호 소장을 비롯한 보호관찰소협의회 김영기 회장 및 위원들이 주거환경 개선사업 발대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
법무부 평택준법지원센터(소장 권태호)는 지난 2월 14일 고립, 소외된 이웃을 위한‘우
리 동네 드림하우스’주거환경 개선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드림하우스 제1호로 평택
시 지산동에서 혼자 생활하는 A씨(57세) 집을 선정하고 16일까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7
명을 투입, 어두운 반 지하 방을 환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였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에는 집수리, 전기설비 특기가 있는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
의 참여와 재능기부로 평택·안성 보호관찰협의회, 바람막이 봉사센터에서 힘을 더
했다.
이들은 일사분란하게 방 안에 습기 찬 짐부터 빼고 곰팡이 가득한 벽지를 깨끗하게
정리한 후 벽지 시공, 장판 교체, 스위치 교체에 LED 조명 설치 그리고 청소와 정
리, 후원까지 이웃이 따듯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정성을 다했다.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이 드림하우스 제1호 주거환경 개선 공사를 하고 있다.
드림하우스 수혜자 제1호 A씨는 “15년 전부터 관절염으로 모든 노동일을 할 수가 없어
어렵게 생활하면서 방안이 늘 어둡고 추웠는데도 집을 수리할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한 달 전 평택보호관찰소 직원이 찾아와 집수리를 해준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이
렇게 주건환경 개선을 해주어 추운 겨울이 아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평택준법지원센터 권태호 소장은 “이번 사회봉사명령 집행은 재범예방 차원의 전략
으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에게 보람과 자긍심을 함양케 하고 자립심과 근로의
식을 고취시켜 사회적응력 증대 및 심성순화의 효과를 얻게 하고 사회봉사명령 집
행의 효과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수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보호관찰제
도의 긍정적 이미지 재고를 위해 마련되었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사회봉
사명령의 집행 시너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