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평택준법지원센터-안중농협 농촌일손 돕기에 손 맞잡아

법무부 평택준법지원센터-안중농협 농촌일손 돕기에 손 맞잡아

사계절 농촌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투입’ 연중 운영

안중농협 이계필 조합장, 평택준법지원센터 관계자들이 ‘풍년농사, 농촌지원 활동’ 기념촬영. 

법무부 평택준법지원센터(소장 권태호)는 안중농협(조합장 이계필)과 함께 지난

4월 24일부터 3일 동안 평택시 포승읍 소재 일손 부족 농가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18명을 투입하여 ‘풍년 농사를 위한 모판 나르기’에 힘을 모았다고 29일 밝혔다.

평택준법지원센터는 도농복합지역인 평택의 특성을 고려한 사회봉사명령을 집

행 하고자 올해 3월 2일 ‘싱싱 사계절 농촌 사회봉사대’를 발족하였으며 평택 지역

농협과 협력해서 영세, 고령 농가주를 선정하고 매일 사회봉사자를 투입하고 있

다.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이 모내기 현장에서 모판 나르기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4월 26일에 지원을 받은 농민 A씨는 “혼자 모판을 나를 수도 없고 오늘 이 작업을

하지 않으면 모가 너무 자라 버리는 상황이었는데 준법지원센터와 농협에서 도와주

어 하루 만에 일이 끝났다며. 다들 자기 일처럼 열심히 해주어 너무 고마웠다.” 말했다.

안중농협 이계필 조합장은 “코로나19 시기부터 인력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준법

지원센터로부터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지원받고 있다. 고물가, 고령화 속에 경제적

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지역사회와 더욱 협력해 나가겠

다”고 말했다.

평택준법지원센터 권태호 소장은 “작년 한 해 농촌일손 돕기에 사회봉사명령 대상

자 연인원 4,070명을 투입했고 올해도 일손이 부족한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사회봉사

명령을 집행하여 농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