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준법지원센터 홍성 행복농장에서 1박 2일 가족캠프 실시

평택준법지원센터

홍성 행복농장에서 1박 2일 가족캠프 실시

단절되었던 부자 사이 친밀감 회복으로 서로에게 감사하는 마음 가져

보호관찰 청소년과 보호자가 함께 하는 1박 2일 가족캠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법무부 평택준법지원센터 (소장 권태호)는 지난 5월 25일에서 26일 홍성군 장곡면 소재

협동조합 행복농장에서 보호관찰 청소년 및 보호자와 함께 하는 1박 2일 가족캠프 프로

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사회적 농장을 활용한 생태치료(Ecotherapy)를 청소년 대상자 가

족 상담과 접목한 이번 프로그램은 행복농장 내 농작물 수확, 화분 분갈이, 모닥불

명상, 요가 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되었다.

행복농장 안병은 이사장(정신과 전문의)은 캠프에 참석한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자

녀들의 일탈행동에 대한 보호자들의 대처 방법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였고, 적극적

인 질의응답을 통하여 자녀를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촉진하는 기회를 제

공하였다.

이날 캠프에 참석한 보호자 A씨는 “평소 아들과의 대화가 어려웠는데 이번 캠프

를 통하여 자녀가 경험한 어려움을 이해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부모로

서의 역할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준법지원센터 권태호 소장은 “이번 가족캠프를 통하여 그동안 단절되었던 부자 사

이에 친밀감을 회복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감사하고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다시금 인

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재범하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

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