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포항준법지원센터/보호관찰위원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 보호관찰 청소년 성년의 날 축하 행사 개최

법무부 포항준법지원센터/보호관찰위원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

보호관찰 청소년 성년의 날 축하 행사 개최

검정고시 합격자 장학금 전달식도 가져

성년의 첫걸음에 따뜻한 박수와 격려 !

사회가 필요로 하는 빛과 소금의 역할 기대....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 강영훈 회장이 성년이 된 청소년을 축하 하며 포옹해 주고 있다. 

법무부 포항준법지원센터(소장 배영준)와 보호관찰위원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회장 강영훈)는 지난 5월 16일 신현기 사무국장의 진행과 사회로 제52회 성년의 날을 맞아 올해 성년이 되는 2005년생 보호관찰 청소년 15명에게 성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부여하고 어엿한 성년이 됨을 축하하고자 『눈부신 스무 살』이라는 주제로 축하 행사 및 검정고시 합격자들에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 회장단 및 보호관찰대상 청소년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성년식에서는 당자의 성년선서, 성년 축하문 전달 등 전통 성년례 일부를 재현하고, 참석한 이들 성년 당자 15명에게는 100만 원 상당의 기념품과 꽃다발을 수여하는 한편 2024년 제1회 검정고시 합격자에게 2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수여식을 함께 진행하였다.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 강영훈 회장이 성년이 된 청소년을 축하 하며 포옹해 주고 있다. 

성년식에 참석한 보호관찰청소년 A군은 “성년의 날이라고 해서 이처럼 의미 있게 생각 해 본 적이 없었는데 오늘 선물과 꽃다발을 받고 어른들로부터 축하의 메시지를 받고 보니 진짜 성인이 된 것 같고 새롭게 마음을 다잡는 소중한 계기가 된 것 같다" 고 소신을 밝혔다.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 강영훈 회장은 축사를 통해 “조선의 관례를 중심으로 전통시대의 성년식을 살펴보면 관혼상제(冠婚喪祭)의 첫째 관문인 ‘관(冠)’이 바로 오늘 갖게 된 성년식.”이라며 “개인적으로는 독립된 인격체가 형성되고 사회적으로는 새로운 구성원으로 영입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이제부터는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깨닫고 올바른 국가관의 가치관 정립과 성실한 자세로 학업에 임하여 먼 훗날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글로벌한 오피니언 리더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며 축사에 갈음했다.

보호관찰대상 청소년의 성년식과 검정고시 합격자 장학금 수여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

포항준법지원센터 배영준 소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제 성인으로서 자부심을 부여받은 만큼, 그만큼 책임감도 가져야 하고 스스로 인생을 설계하여 드높은 이상과 자기 개발로 성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는 매년 성년을 맞이한 보호관찰청소년들에게 기념식 및 축하 선물을 지원하고 있으며 검정고시 합격자들에게는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 범죄예방 활동에 큰 역할을 해 오고 있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