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수호' 최강욱·황희석·조대진 변호사, ~ 윤석열의 부인과 장모 고발 ~ 최강욱·황희석·조대진 변호사~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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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04-0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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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수호' 최강욱·황희석·조대진 변호사, ~ 윤석열의 부인과 장모 고발

최강욱·황희석·조대진 변호사~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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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비례대표 최강욱(왼쪽부터), 황희석, 조대진 후보가 7일 오후 3시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을 찾아 윤석열 검찰총장의 아내 김건희씨와 장모 최모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연일 윤석열 때리기에 나섰던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과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 조대진 변호사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아내 김건희씨와 장모 최모(74)씨를 7일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모두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다.

최 전 비서관 등은 2010~2011년 있었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 김씨가 연루돼 있다고 주장한다.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2010년부터 주식 시장에서 활동하던 이모 씨와 공모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의 시세를 인위적으로 조종했는데, 이 배후에 김 씨가 있다는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 보고서에서 도이치모터스에 돈과 주식을 대며 주가조작에 참여한 것은 김 씨가 아니라 권 회장이라고 적혔는데, 이를 뉴스타파가 잘 못 읽고 보도해놓고는 아직 해명을 못 하고 있다완전히 틀린 기사를 근거로 고발까지 하는 것이라고 했다.

최 전 비서관 등은 이날 김 씨를 윤 총장 장모 최 씨의 사문서위조 및 사기죄 공범으로도 고발했다. 최씨는 2013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자금을 모으려 350억 원대 위조 통장 잔고증명서를 제출한 혐의로 지난달 27일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위조 잔고증명서를 작성한 A(43)씨가 김씨 회사의 감사를 지냈기 때문에 김씨도 연루됐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들은 또 최씨가 2012년 투자한 파주의 한 의료법인과 관련해 최씨를 사기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이미 2015년 검찰은 의료법상 의료 법인은 영리 추구 행위를 금지함에도 이 병원이 수익 보장 투자금을 유치했다며, 이 법인 관계자들을 의료법 위반 및 사기 등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당시 최씨도 함께 고발됐지만, 경찰 수사 단계에서 혐의가 인정되지 않아 입건되지 않았다.

최 씨 측은 최 씨가 병원에 출근을 하거나 급여를 받거나 경영에 관여한 바가 전혀 없다최 씨가 마치 혜택을 받아 수사 대상에서 제외된 것처럼 주장해 황당하다. 최 씨뿐만 아니라 병원측과 금전 대여 관계가 있었으나 경영에 관여하지 않았던 다른 분들 모두 경찰 수사 과정에서 입건조차 되지 않았다고 했다.

황 전 국장은 이날 오후 3시쯤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하기에 앞서 취재진들에게 윤 총장의 가족문제에 대해 제대로 수사가 진행이 안 되고 축소되는 일이 계속 이어지면 결국 7월 출범하는 공수처에서 검찰의 직무유기라든지 직무태만 문제라든지 등에 대해 다시 한 번 짚어볼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한다.”그런 불행한 일이 없도록 엄정한 수사가 신속하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법률신문 보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