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윤석열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자기들이 임명 검찰총장·감사원장 ~ 적임자라더니 핍박과 모욕 퍼부어

“윤석열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윤석열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자기들이 임명 검찰총장·감사원장 ~ 적임자라더니 핍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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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0-2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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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대검 정문에 또 등장한 화환행렬

보수단체 “22일 국감 앞두고 윤 총장에 힘 실어주기"

윤석열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싸워서 이겨라 윤석열.”

 자기들이 임명 검찰총장·감사원장  ~ 적임자라더니 핍박과 모욕 퍼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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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정문 앞에 윤석열 검찰총장을 응원하는 화환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지난 1019일 밤부터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정문 앞에는 이런 글귀가 적힌 화환 30여 개가 속속 들어섰다. 윤석열 검찰총장을 지지하는 이들이 보낸 것이다. 화환에는 우리의 희망 윤석열 총장님”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검찰 으쌰으쌰” “총장님! 나라를 살려주세요!” 같은 문구가 프린트돼 있었다. “문재인을 수사하라” “충청의 힘 윤석열이라고 쓴 것도 있었다.

대검 정문에 윤 총장 지지 문구가 적힌 화환들이 놓이기 시작한 것은 지난 2월쯤부터다. 보수단체인 자유연대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검찰 이슈를 놓고 부딪혀온 윤 총장을 응원하자는 취지에서 이런 운동을 벌였다고 한다. 김상진 자유연대 사무총장은 뜻 있는 국민들이 검찰총장에게 격려를 보내는 차원에서 화환들을 보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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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배달된 각종 엿들. 윤석열 검찰총장이 수신인이다. 상자에 엿 많이 드시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정문 화환들은 지난 8~9월 한반도를 관통한 태풍 바비, 마이삭, 하이선 등을 앞두고 잠시 철거됐다. 그러다 전날 밤부터 다시 놓이기 시작했다. 자유연대 측은 오는 22일 대검찰청 국정감사를 앞두고 윤 총장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화환 놓기 운동을 재개했다면서 최근 라임 사건수사 지휘에서 윤 총장을 배제한 추미애 장관을 비판하는 뜻도 담겼다고 했다. 추 장관은 19일 라임 사기와 윤 검찰총장 가족 고발 사건 수사에서 윤 총장을 배제하라는 수사 지휘를 했다.

윤 총장은 작년 조국 사태 때는 화환이 아닌 선물을 받았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지지자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그의 일가(一家) 수사를 지휘한 윤 검찰총장 앞으로 보낸 것이었다. 엿이 담긴 상자에는 엿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같은 문장이 적혀 있었다고 한다.

시사법률신문 보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