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두환 비석 밟더니 경제성과 찬양” 맨날 말 바꿔. 여당에서도 비난 ~‘원칙도 없고 소신도 없고 무한한 권력욕‘에만 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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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두환 비석 밟더니 경제성과 찬양” 맨날 말 바꿔. 여당에서도 비난 ~‘원칙도 없고 소신도 없고 무한한 권력욕‘에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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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1-12-1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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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두환 비석 밟더니 경제성과 찬양맨날 말 바꿔. 여당에서도 비난

원칙도 없고 소신도 없고 무한한 권력욕에만 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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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도 경제는 성과라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발언을 둘러싸고 정치권 내에선 말 바꾸기라는 거센 비판이 이어졌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12전두환을 재평가하려는 자가 전두환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이 후보가)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하려다 국민의힘 후보가 될 것 같다고 직격했다. 심 후보는 전두환이 정치는 잘했다는 윤석열, 전두환이 경제는 잘했다는 이재명. 이분들 얘기만 종합해보면 전두환 씨는 지금이라도 국립묘지로 자리를 옮겨야 할 것 같다이런 사람들이 있는 한 전두환의 시대는 그의 죽음 이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여야 후보를 한꺼번에 비판했다. 이어 국민 모두가 치를 떠는 내란범죄자, 일말의 반성도 없이 떠난 학살의 공과를 굳이 재평가하려는 것은 선거전략일 수도 없다대통령 후보자들이 우리 국민들이 피눈물로 일군 민주주의의 역사적 가치마저 매표를 위해 내팽개치는 이런 현실이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비석 밟고 그 난리를 치더니 전두환 찬양도 내로남불이라며 원칙도 없고 소신도 없고 오직 섬뜩한 느낌마저 들게 하는 무한한 권력욕만 있다고 했다. 이 후보가 최근 광주 5·18 구묘역에서 전 전 대통령의 비석을 발로 밟으며 올 때마다 잊지 않고 꼭 밟고 지나간다고 말했던 점을 비꼰 것.

국민의힘도 비판에 가세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1일 강원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후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를 향해 맨날 이야기가 바뀐다고 날을 세웠다. 이 후보가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까지 통틀어 공과가 있다고 한 것에 대해서도 “(이 후보가) 해방 후에 미국과 친일 세력들이 대한민국에서 점령군 행세를 했다고 한 지가 얼마 안 된 것 같다고도 했다. 윤 후보는 앞서 지난 10전 전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호남에서도 그렇게 말하는 분들이 꽤 있다고 말했다가 여권의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시사법률신문 보도국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