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문기 모른다는 이재명, 대장동사업 공로로 표창 수여했다 ~이재명, “몰랐다”던 (故)김문기와 관광지 쇼핑몰·동물원·세트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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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1-12-26 16:10본문
故김문기 모른다는 이재명, 대장동사업 공로로 표창 수여했다
이재명, “몰랐다”던 (故)김문기와 관광지 쇼핑몰·동물원·세트장 누볐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성남도공 유동규 본부장(뒷줄 왼쪽에서 네 번째, 다섯번째), 김문기 처장(앞줄 왼쪽 두번째)이 2015년 출장지에서 함께 찍은 사진. 당시 이 후보는 성남시장이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시장 재직 땐 몰랐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김문기 처장은 대장동 개발사업의 핵심 인물 중 한명이었다. 이 후보는 성남시장이던 2015년 1월 다녀온 9박11일 해외 출장에서 김 처장과 여러 장의 기념사진을 함께 찍은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2015년 1월6~16일 호주·뉴질랜드 출장 당시 이재명 후보와 김문기 처장은 오페라하우스와 현지 재래시장 등을 하루에도 수차례 함께 방문했다. 출장자가 총 11명에 불과했기 때문에 이 후보가 김 처장을 모를 수 없었던 일정이었다는 지적이다.
이 후보는 앞서 김 처장에 대해 그냥 잘 모르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그런 사람의 존재 자체를 나중에야 알았다’는 취지로 말한 바 있다.
일정표를 보면 이들은 2015년 1월 6일 인천에서 출발해 1월 7일 오전 8시 오클랜드에 도착한다. 이후 페리에 탑승해 이동한 후 수산시장에 방문한다. 다음 날엔 호비튼이라는 영화 ‘반지의 제왕’ 촬영장을 방문하고 대형마트도 방문한다.
특히 1월 12일 일정에서는 쇼핑센터, 트램 전통상권, 컨벤션센터, 놀이시설, 보크/스완스톤 스트릿 등 1시간 단위로 바쁜 일정을 함께 소화하기도 했다.
1월 14일엔 하버브릿지, 수산시장과 재래시장, 시드니 타워 및 동물원도 함께 방문했다.
이기인 시의원은 “심지어 출장에 동행한 해당 공무원들의 동료들에 따르면, 관광은 물론 방문단을 두 팀으로 나눠 운동을 했다는 의혹 제보까지 있다”라며 “추가로 제보 받는 자료와 증거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재명의 거짓 민낯을 밝히겠다”라고 했다.
시사법률신문 보도국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