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땐 적폐 못 본척 했나” 文 으름장에...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 공중분해 시키고, 채널A 사건, 라임펀드 사기 사건 수시지휘 건 박탈하고, 월성 원전 수사 저지용으로 총장 직무정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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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땐 적폐 못 본척 했나” 文 으름장에...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 공중분해 시키고, 채널A 사건, 라임펀드 사기 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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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02-1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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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땐 적폐 못 본척 했나으름장에...

대통령 발언에 법조계선 비판 목소리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 공중분해 시키고

채널A 사건, 라임펀드 사기 사건 수시지휘 건 박탈하고

월성 원전 수사 저지용으로 총장 직무정지 시키고

정권 비리 수사팀 수사 못하도록 대통령 인사권으로 해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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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적폐청산 수사발언에 대해 중앙지검장, 검찰총장 때는 적폐를 못 본 척했단 말인가라며 사과를 요구하자, 법조계에서는 조국 수사 이후 윤 후보를 식물 총장으로 만든 장본인이 문 대통령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윤 후보는 20175월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돼 이명박·박근혜 정부와 관련한 적폐수사를 시작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수사도 이때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20197월 윤 후보를 검찰총장에 임명했지만, 그해 8월 검찰이 조국 전 법무장관 일가 수사를 시작하자 정치권과 검찰 안팎에서 윤 후보에 대한 공격과 수사 방해가 시작됐다.

20199월 친여 성향 법무부·검찰 간부들은 조 전 장관 수사와 관련해 윤석열 총장을 제외한 특별수사팀을 추진했고, 20201월 추미애 법무장관 취임 후 첫 검찰 인사에서 윤 후보의 측근들이 대거 좌천됐다. 조국 수사,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 등의 수사 지휘부는 공중분해 시켰고, 추 전 장관은 그해 7월 채널A 사건, 10월 라임펀드 사기 사건에 대해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을 박탈했다.

20201124일 추 전 장관이 윤석열 당시 총장을 직무정지시킨 것도 월성 원전 수사 저지용이라는 정황이 뒤늦게 드러나기도 했다. 그해 1123일 수사팀이 대검에 산업부 전·현직 공무원 구속영장 청구 방침을 보고하자, 다음날 추 전 장관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총장 직무정지를 발표했다는 것이다. 순천지청장 출신 김종민 변호사는 정권 비리 수사를 하던 수사팀을 대통령의 인사권으로 해체시키며 수사를 못하도록 방해한 장본인이 누구인가라고 했다.

시사법률신문 보도국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