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하겠다는 국민의힘 인사들…자천타천 벌써 10명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유승민 김영환 심재철 정병국 김성원 함진규 김은혜 윤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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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 하겠다는 국민의힘 인사들…자천타천 벌써 10명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유승민 김영환 심재철 정병국 김성원 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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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03-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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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 하겠다는 국민의힘 인사들자천타천 벌써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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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유승민 김영환 심재철 정병국 김성원 함진규 김은혜 윤희숙.

국민의힘 내부에서 경기지사 도전 의사를 밝힌 인사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3·9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45.6%)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50.9%)에게 더 많은 표를 준 민주당 강세 지역이다. 이 때문에 국민의힘 내부에서 도전자가 적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는데, 6·1 지방선거를 75일 앞둔 18일 현재까지 자천타천 거론되는 중량급 인사만 10명 가까이 된다.

국민의힘 김영환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4년 전 도전한 경기지사 선거에 나가고 싶다며 출마 의사를 공식화했다. 김 전 의원은 2018년 경기지사 선거에서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출마해 민주당 이재명 후보,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남경필 후보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함진규 전 의원과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도 각각 15일과 17일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윤석열 당선인과 당내 대선 경선에서 경쟁했던 유승민 전 의원의 출마 가능성도 나온다. 유 전 의원과 가까운 한 의원은 유 전 의원이 출마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이달 내로 뜻을 밝힐 것이라고 했다.

유 전 의원과 같은 KDI(한국개발연구원) 출신인 윤희숙 전 의원도 경기지사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윤 전 의원은 본지 통화에서 결심은 안 했지만, 당에서 요청하면 그때 가서 생각해 보겠다고 했다. 당내 일각에서는 경제 전문가로 꼽히는 유승민·윤희숙 전 의원이 치열하게 경선을 벌이면 흥행만큼은 확실히 보장될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 또한 정병국 전 의원과 김성원·김은혜 의원 등도 출마 후보군으로 꼽힌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경기도 인구가 1300만이 넘으면서 경기지사의 위상이 과거보다 훨씬 높아졌다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면 여소야대 정국을 돌파할 동력까지 생기는 만큼, 정치적 체급을 높이기 위해 도전하는 인사가 앞으로 더 많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시사법률신문 보도국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