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거창구치소 개청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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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거창구치소 개청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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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10-1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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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거창구치소 개청식 개최

국내 두 번째 ‘자치처우 교정시설갖춰.

지역 인재채용운동시설·공원 개방

한동훈 장관 민주주의 가치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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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장관이 거창구치소 개청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법무부는 지난 10 18(한동훈 법무부장관을 비롯한 신용해 교정본부장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구인모 거창군수박수자 거창군의회 부의장김성훈 창원지검장이수창 거창지청장, 법무부 교정위원중앙회 김학술 회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장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구치소 개청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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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장관이 거창구치소 개청 유공자들에게 표창패를 수여 후 기념촬영. 


또한 신정기 대구지방교정청연합회장거창구치소교정협의회 최순탁 회장전성룡 교정위원중앙회 사무총장과 전기선 재무 및 김종식 대구지방교정청연합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대구청 임원들도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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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장관이 거창구치소 개청 유공자들에게 표창패를 수여 후 기념촬영. 


이날 개청식은 거창구치소 김찬우 소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개청 유공자 표창법무부장관 기념사 및 축사현판 제막식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되었다.

거창구치소는 2011년 거창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유치 건의로 사업을 시작한 이래 일부 지역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그동안 공사 진행과 중단을 반복하였으나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의 합리적이고 적극적인 조정 노력으로 2019년 이루어진 주민투표에서 원안대로의 추진이 결정된 이후 공사가 신속하게 재개되어 이번에 개청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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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구치소 개청식에서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비롯한 내
외빈들이 것팅식을 하고 있다.


거창구치소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여는 자치처우 전담교정시설로주변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하여 시설 외관을 저층 분산형 구조로 설계하고태양광·지열 등 친환경 에너지 사용으로 지역 환경보호에도 중점을 두었다,

전담교정시설은 수형자 자립심 배양 및 사회적응 능력 향상을 위해 자율보행공동식당자율도서관 운영 등 일반교도소보다 많은 자율권을 보장하는 교정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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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거창 지역인재를 구치소 직원으로 특별채용하였고사무청사와 민원실에서 지역 관광명소와 특산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시설 내 테니스장농구장개방공원 등 부대시설을 개방하여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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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장관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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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자신과 가족들이 살아가고 살아갈 터전이라 양보와 타협이 어렵기 때문에 교정시설 설치는 법무부 일 중 가장 힘들 수 다" "그러나 거창은 달랐고 오늘 개청하게 돼 모두 함께 축하하고 싶다""오늘의 개청이 특별히 감동적인 이유는, ‘거창 주민들께서 민주주의의 가치를 보여주셨다는 점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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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반대하시던 분들도 ‘절차를 신뢰하고 ‘결과를 존중하셨다.” “거기서 더 나아가반대하시던 분들께서 거창구치소 개청을 위한 교정위원으로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등 진정한 ‘통합의 정신을 말 뿐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셨다.”며 주민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법무행정을 구현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