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총질” “저런 분은 쉬어야”… 친명, 비명계 지역구 침공 ‘통합’한다는 野, 원외에선 ‘비명 지역구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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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총질” “저런 분은 쉬어야”… 친명, 비명계 지역구 침공 ‘통합’한다는 野, 원외에선 ‘비명 지역구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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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4-01-0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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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총질” “저런 분은 쉬어야친명, 비명계 지역구 침공 

‘통합’한다는 野, 원외에선 ‘비명 지역구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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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친명들의 비명계 지역구 침공이 이어지고 있다. ‘개딸로 불리는 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층을 등에 업고 공세적으로 나서는 것이다. 이들은 출판 기념회와 출마 선언에서 내부 총질하는 의원은 안 된다” “당원을 모욕하는 이들은 우리 편이 아니다라며 비명계를 겨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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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봉주 교육연수원장은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 강북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서울 강북을 현역은 비명계인 박용진 의원이다. 인터넷 방송 나는 꼼수다로 이름을 알린 정 원장은 최근까지 라디오와 유튜브 등에서 비명계 의원들을 저격해 왔다. 정 원장은 검찰 독재와 맞서야 할 때 당 대표와 맞서고, 윤석열 정권을 비판해야 할 때 내부에 총질하는 의원들은 더 이상 민주당을 대표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답지 않은 분이 많은데, 그중 한 분의 지역을 선정한 것이라며 “(박 의원은) 잠시 쉬어도 괜찮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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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 친명으로 꼽히는 민주당 양문석 전 통영·고성 지역위원장은 지난 7일 경기 안산에서 출판 기념회를 열어 행동하지 않으면서도 김대중, 노무현 팔이를 하는 이가 정말 많다행동하는 깨어 있는 당원을 모욕하고 멸시하는 그들은 우리 편이 아니다라고 했다. 양 전 위원장은 작년 6월 비명계인 전해철 의원 지역구(경기 안산 상록 갑)에 출마하겠다고 밝히면서 “‘수박과 싸우러 간다.”고 했다가 당직 자격정지 3개월 징계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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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이 대표 대변인 출신인 황명선 전 논산시장이 충남 논산·계룡·금산(김종민 의원), 친명 조직인 더민주혁신회의를 이끌고 있는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이 서울 은평을(강병원 의원)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또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의 변호를 맡았던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경기 성남중원(윤영찬 의원) 출마를 선언하고 최근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현 부원장은 행사에서 이재명과 함께한 사람이 많은데, 목소리가 작다. (대장동·법인 카드 등) 방어가 제대로 안 돼서 내가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했다. 

신당 창당을 예고한 이낙연 전 대표 측은 이날 오는 11일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이원욱·김종민·조응천·윤영찬 의원이 모인 원칙과 상식과 이 전 대표의 연대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신당 창당 실무를 맡은 이석현 전 부의장은 라디오에서 누가 주도하느냐보다 신당의 대의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우리가 그들(원칙과 상식)에게 합류할 수도 있다고 했다. 

시사법률신문 보도국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