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적십자평생대학 ~ 엘리베이터 준공식 및 과제 수행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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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적십자평생대학

엘리베이터 준공식 및 과제 수행상 시상식 개최

군산적십자평생대학 최용희 학장이 군산적십자평생대학 엘리베이터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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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적십자평생대학(학장 최용희)은 지난 2020년 11월 16일(월) 숙원사업이던 엘리베이터 준공식과 함깨 코로나19로 인해 등교하지 못하고 비대면 학습으로 자택에서 인지능력개발 교재 1,2권의 과제를 마친 어르신들에게 과제수행상 시상식을 가졌다.

평생대학원생들은 학교에 등교를 하고도 고령의 연령으로 계단을 오르기가 어려워 2층 강당 수업에 참석하지 못한 어르신들이 많아 불편했는데 모든 어르신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엘리베이터 준공식을 갖게 된 뜻 깊고 행복한 날이었다.

이날 엘리베이터 준공식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참여 인원 제한으로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박종술 사무처장, 고병수 부이사장 및 학생들과 내᛫외빈 등 소수 인원만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군산시청 강임준 시장이 군산적십자평생대학 엘리베이터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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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식장 내 환기᛫소독, 발열체크, 출입자 명부작성, 마스크 착용, 적정 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식전 행사로 평생대학원생 최용희 학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참석인원 제한으로 148명의 수상자를 대표하여 90세 이상 3명에게 16일과 17일로 나눠 수상식을 거행하였다.

군산적십자평생대학 최용희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우리 어르신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엘리베이터 준공식을 갖게 되어 너무 마음이 뿌듯하다.”며 “그러나 미증유의 세계적 재난인 코로나19가 진정국면에 든듯하였으나 또 다시 각 지역별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고 1,5단계 격상의 실천으로 모든 국민의 생활패턴이 중심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많은 걱정이 된다.”며 “어르신들은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준수하길 바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의료진이나 시민 모두가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약사회와 군산시 여약사회(회장 진신아)의 후원금으로 밑반찬을 준비하여 전달 후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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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군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불편함과 어려움을 초래하여 대단히 죄송하다.”며 “이제야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감사의 인사를 받기보다는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즐겁고 행복한 어르신들의 평생학습관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박종술 사무처장은 격려사를 통해 “전라북도와 군산시의 도움이 없었으면 오늘의 기쁨은 힘들었을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밝은 웃음이 사회의 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하여 지친 어르신들이 입맛이 떨어질까 걱정하는 전라북도 약사회와 군산시 여약사회(회장 진신아)의 후원금으로 밑반찬을 준비하여 150명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기도 하였으며, 국악 단체‘다락방’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엘리베이터 준공식 행사를 마쳤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