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조국 일가 의혹, 기우제 아닌 고구마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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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조국 일가 의혹, 기우제 아닌 고구마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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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01-0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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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조국 일가 의혹, 기우제 아닌 고구마캐기"

캐도 캐도 옆으로, 밑으로 계속 고구마가 계속 나오는데 농부가 도중에 땅을 덮을 수는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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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등의 비리 의혹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등의 비리 의혹에 대해 인디언 기우제가 아니라 고구마 캐기라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전 장관의 가족의 혐의를 합치면 20가지가 넘는다.

아내, 동생, 5촌 조카는 구속됐고 본인의 범죄 혐의도 법원에서 소명된다고 판단했다이 사건은 인디언 기우제가 아니라 실은 고구마 캐기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 전 교수는 덩이가 나오니 어떻게 하나. 고구마가 계속 나오는데 농부가 도중에 땅을 덮을 수는 없다고 꼬집었다.

앞서 조 전 장관 변호인단은 검찰의 조 전 장관 기소 결정은 인디언 기우제식수사 끝에 억지로 (조 전 장관을) 기소한 것이라며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총력 수사를 한 점을 생각하면 초라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조 전 장관 변호인단이 사용한 인디언 기우제식 수사라는 표현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검찰의 조 전 장관 일가에 대한 수사를 비판하며 사용한 바 있다.

진 전 교수는 선동에는 종종 비유가 사용된다. 며 인디언 기우제라는 비유는 유시민씨가 만들어서 퍼뜨린 모양인데 비유는 불완전해 그것으로 논증을 대신할 수는 없다사실을 말하자면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낸 게 아니다.

비는 기우제를 드리자마자 주룩주룩 내렸다고 언급했다.

검찰이 조 전 장관을 뇌물수수 등 12개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것에 대해 청와대가 너무 옹색하다고 평가한 것을 두고 청와대가 드디어 미쳤다고 원색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