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사에는 그 누구도 체험해보지 못한 진리가 숨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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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사에는 그 누구도 체험해보지 못한 진리가 숨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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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05-2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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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사에는 그 누구도 체험해보지 못한 진리가 숨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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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사 법당. 


보현사는 상상속의 성산(聖山)이며 이 사찰의 어딘가에는 극락세계(極樂世界)가 보인다. 보현사에는 정계, 재계, 학계를 총 망라한 인사들이 많이 찾아 부처님께 참배를 하고 남다른 진리를 체험하고 가는 수행의 전당이 되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사찰(寺刹)은 붓다의 가르침에 따라 불도(佛道)를 닦는 수행의 도량이자 불법(佛法)을 널리 펴서 중생을 제도하는 전법(傳法)의 장으로써 부처님을 모시고 스님들이 거주하면서 불도를 닦는 곳이며 사찰은 수행공간이자 전법공간이며 부처님과 보살님이 모셔져 있는 성스러운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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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당 앞에서 만공 스님과 임일호 명장이 석등 기증 기념촬영. 


그런데 산수가 수려한 명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보현사를 찾은 한 중생이 있었다. 의정부시에서 호경석재를 운영하고 있는 임일호 명장이다.

임일호 명장은 지난 2022 9 1일 기능인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 석공예 명장'으로 선정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기능인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 석공예 명장증서와 휘장을 수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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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파일 신도들이 보현사를 찾아 만공 스님과 임일호 명장 및 이현동 운영처장과 기념촬영. 


임일호 명장은 오래 전 성당에서 세례를 받은 성실한 기독교 신자인데 차를 타고 지나다 우연하게 건립한지 얼마 되지 않은 산수가 수려한 명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보현사의 단아하고 청초한 자태에 심취되어 이곳을 찾게 된 것이다. 임일호 명장은 기독교 신자인데도 그 후 보현사 스님과 인연이 되어 보현사를 자주 찾게 되었고 이번에 임일호 명장이 심혈을 기울여 웅장하게 제작한 석등을 기증하여 보현사 입구에 세워준 것이다.

사찰에 석등이란 어리석고 어두운 중생들의 마음을 비추는 환한 부처님의 지혜를 상징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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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일호 명장이 기증한 석등 앞에서 보현사 만공 스님과 기념촬영. 


종단의 제일 높은 어른의 말씀이라면 고담준론과 선문답을 떠올리기 쉽지만보현사 만공 스님은 삼라만상이 모두 다 내 소유라며 모든 국민(중생)들이 사찰에서 자연을 마음껏 즐기며 안식을 얻고 마음의 평온함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또한, 보현사 만공 스님은 우리 수행자들에겐 비법이 있다깨달음이나 가르침을 직접 말하지 않지만 고통 받는 모든 이들의 읍소를 경청 할 줄 아는 덕목을 지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무엇이든 근본을 깊이 따져보면 모든 이치(역지사지 易地思之)를 알 수 있다.”미사여구 쓰지 않고 멋 부리지 않고 툭툭 던지는 말씀들이 깊은 울림을 주었다.

보현사 만공 스님은 세속의 인연을 끊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하여 깨달음을 얻고 영원한 해탈의 세계로 나아가기를 염원한다.”법당 앞에 세워준 석등처럼 마음이 어려운 모든 중생들의 마음을 환하게 비춰주는 부처님의 지혜를 전달하는 수행자가 되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