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우회전 보행자주의 표지판 등 설치

영등포구, 우회전 보행자주의 표지판 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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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12-1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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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우회전 보행자주의 표지판 등 설치

11월에 사고위험 높은 20, ‘우회전 보행자주의 표지판설치 완료

12월까지 건물 등 시야 확보 어려운 8, ‘사각지대 알리미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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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전 보행자주의 표지판(영등포구청 사거리)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교차로 우회전 시 발생하는 

운전자 혼선 최소화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20227월 도로교통법이 개정된 이후 복잡한 규정으로 교차로 우회전 시 횡단보도를 지나는 운전 방법에 대해 혼동하는 운전자가 많은 상황이다.

올바른 교차로 우회전 방법은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곳은 우회전 신호에 따라 녹색 화살표 신호에만 우회전을 할 수 있고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은 곳은 차량 신호등이 적색일 때 반드시 일시 정지한 후 우회전해야 한다.

이에 구는 우회전 보행자주의 표지판사각지대 알리미를 설치해 횡단보도에서 발생하는 보행자와 차량 간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등 구민 안전을 한층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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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지대 알리미(영림초교 후문) 


구는 영등포경찰서와 사전 협의를 거쳐 지역 내 우회전 사고위험이 높은 영등포구청 사거리, 양평동 선유도역 사거리, 대림동 성원아파트 앞, 여의동 한양아파트 앞 등 20곳을 선정, 11월까지 우회전 보행자주의 표지판 설치를 완료했다.

구는 내년에도 우회전 보행자주의 표지판 50개를 확대 설치하는 등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영등포를 만드는 데 힘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교통시설물 설치가 교차로 우회전 시 운전자의 혼선을 줄이고 보행자 사고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앞으로도 주민 안전과 밀접한 교통 분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운전자가 보행자를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