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늦은 밤 귀가 걱정 NO…안심귀가 스카우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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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03-17 11:16본문
영등포구
늦은 밤 귀가 걱정 NO…안심귀가 스카우트 운영
신길역, 대림역 등 6개 권역을 중심으로 13명 신규 대원 활동 시작
월~금 심야시간대, 앱 실시간 예약 or 장소 도착 30분 전 전화 신청
안심귀가 지원 모습.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지역 내 거주하는 여성과 청소년의 심야시간 안전한 귀가를 돕는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 대원이 늦은 시간 귀가하는 여성, 청소년을 약속한 장소에서 만나 집 앞까지 동행하는 사업이다.
골목길 등 취약지역 순찰 모습.
2022년에는 총 13명의 스카우트 대원이 영등포구청역, 신길역, 대림역 등에서 활동하며 귀가 지원 1,943건, 취약지역 순찰 6,692건을 수행했다.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월요일 밤 10~12시까지, 화~금요일은 밤 10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이다. 총 13명의 신규 대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서비스 권역은 영등포구청역, 양평역, 신길역, 신풍역, 대림역, 영등포역 총 6곳이다.
골목길 등 취약지역 순찰 모습.
이 밖에도 구는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을 지정해 위기상황에 직면한 여성을 보호하는 ‘여성안심 지킴이집’ ▲택배기사와 대면 없이 원하는 시간에 물품을 찾아갈 수 있는 ‘여성안심 택배 보관함’ ▲지역 내 설치된 CCTV와 영등포구 관제센터를 스마트폰 앱으로 연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여성 안심망 안심이’도 운영해 안전한 영등포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정아 보육지원과장은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늦은 밤 고단한 하루를 마무리하는 귀갓길이 어둡고 위험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여성, 노약자 등을 배려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