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백석 신청사는 예산 부담 없는 시청사” 백석1동 ‘주민과의 대화’ 진행, 시 주요 정책 및 현안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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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백석 신청사는 예산 부담 없는 시청사” 백석1동 ‘주민과의 대화’ 진행, 시 주요 정책 및 현안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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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04-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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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백석 신청사는 예산 부담 없는 시청사

백석1주민과의 대화진행, 시 주요 정책 및 현안 소통

백석 신청사·원당 현 청사 이원화 및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 설명

경제자유구역 지정노후계획도시 특별법·창릉천 정비 등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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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신청사와 관련해 예산 부담 없는 시청사 재검토라는 공약에 부합한 결정이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백석신청사와 관련해 예산 부담 없는 시청사 재검토라는 공약에 부합한 결정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시장은지난 46일 백석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열고 당초 건립하기로 한 주교동 시청사는 최근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사업비 증가가 예상되는 반면, 기부채납이 결정된 백석동 신청사는 이미 완공돼 행정절차와 인테리어만 완료하면 바로 입주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 주교동 시청사 건립비용은 2,950억 원이지만, 원자재 값 상승 등을 반영하면 4,000억 원이 훨씬 초과될 수 있어, 재정자립도가 경기도 평균 절반 32.8%인 고양시에 지속적인 재정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게 이 시장의 설명이다.

또한, 시청사 입지 선정위가 선정한 주교동 주차장 부지가 아닌 그 일대 그린벨트를 해제해 건립하는 것으로 결정한 점, 아직 대부분이 사유지인 부지를 매입하지 않은 점, 시청사를 7개 동으로 분산되게 설계한 점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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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백석1동 주민과 대화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에 백석동 신청사는 취임 후 전문가를 중심으로 신청사 TF를 구성해 수도 없는 논의와 토론을 거쳐 내린 결정이었다.”면서 후보 시절, 예산을 부담하지 않는 시청사 재검토를 시민께 약속드린 이유라고 피력했다.

이 시장은 특히 주교동과 성사동 일원을 부흥시킬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는 원당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성사혁신지구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이끌 혁신적인 기관들이 들어섬으로써 고양시를 보다 계획적이고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고 그 결과들은 시민의 이익으로 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와 함께 지금까지 적립된 시청사 건립기금 2,200억 원은 균형개발 특회계로 편성하여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 등 원당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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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백석1동 주민과 소통 간담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

 

이 시장은 따라서 원당 현 청사 주변 주민들은 주교동이 아닌 백석 신청사로 인해 상실감이 있겠지만, 어떠한 사익이나 정치적 목적 없이 시민들의 세금 부담을 줄이는 등 오직 시와 시민의 이익을 위한 결정인 만큼, 오피스를 오피스텔로 둔갑시키는 등의 왜곡에 속지 말고 큰 틀에서 양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대해서는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지자체의 자율권과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담아낸 법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한 만큼, 용적률과 건폐율, 안전진단 기준 완화 등 주민에게 편익이 더 돌아가고, 주차장 등 기반시설이 더 풍족해지는 좋은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시장은 나아가 주민들이 원하는 주민맞춤형 재건축을 통해 지역별로 특색 있게 추진하고, 재건축 사업 시 자족시설을 확충하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겠다.”면서 서울 테헤란처럼 백석역 등 역세권 주변의 복합개발을 통해 기업들이 들어서는 업무빌딩숲을 만들고 싶다고 피력했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