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폭염 취약 어르신 특별 보호 무더위 피해 호텔 및 경로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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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폭염 취약 어르신 특별 보호 무더위 피해 호텔 및 경로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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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07-0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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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폭염 취약 어르신 특별 보호

무더위 피해 호텔 및 경로당으로

7~9, 안전숙소 4곳 운영65세 이상 어르신 등 11실 배정

5.20.~9.30. 무더위쉼터 189개소 운영폭염특보 시 일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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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쉼터 이용 모습.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 나기를 위해 폭염 취약 어르신 특별 보호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지역 내 안전숙소 4곳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온열 질환 사고를 예방한다. 7월부터 9월까지 하이서울유스호스텔 토요코인 영등포 호텔 브릿지 서울해군호텔을 안전숙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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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쉼터(경로당).

  

안전숙소 대상은 온열 질환이 우려되거나 주거 환경이 열악한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이다. 폭염특보 발령 시, 당일 정오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운영 시간은 폭염특보 당일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이며, 11실이 배정된다.

또한 폭염 종합대책 기간(5.20.~9.30.)에 무더위쉼터 총 189개소(경로당143 동주민센터18 노숙인쉼터6 복지관2 작은도서관20)를 운영한다. 무더위쉼터는 접근이 용이한 장소에 위치하고 있으며,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가 가동된다. 어르신 중심으로 운영되나 구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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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숙소(브릿지호텔). 


무더위쉼터 운영 시간은 경로당, 동주민센터, 노숙인쉼터, 복지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작은 도서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무더위쉼터 중 경로당 67개소, 동주민센터 18개소가 연장 쉼터로 운영된다. 경로당은 평일 오후 9시까지, 주말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동 주민센터는 주말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더위쉼터를 연장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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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숙소(토요코인 영등포). 


아울러 취약 어르신 안전관리솔루션(IOT) 운영 결식 우려 어르신 식사 제공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강화 냉방용품 지원 등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 유지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안전숙소,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어르신 보호대책을 더욱 강화했다올해는 슈퍼엘니뇨로 인한 긴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폭염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취약계층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