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사계절 내내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 챙겨

홈 > 지방 > 지방
지방

영등포구, 사계절 내내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 챙겨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09-05 11:29

본문

영등포구,

사계절 내내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 챙겨

절기 대비, 안전취약 800가구에 가스보일러 일산화탄소 경보기무상 설치

냉방비 부담 큰 저소득 1,000가구 대상으로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

277c1abb3e30358839a50e0246a56152_1693880944_4695.jpg

에어컨 실외기에 차양막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홀로 사시는 어르신 등 안전취약계층 800가구에 가스보일러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해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예방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65세 이상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800가구이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보일러 사용이 늘어나는 동절기를 대비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11월 말까지 경보기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경보기가 울리면 창문과 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건물 밖으로 즉시 대피할 수 있도록 행동 요령을 안내한다. 또한 서울도시가스에서 실시하는 연 2회 정기 안전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또한 구는 치솟는 전기요금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냉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을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에어컨 실외기 위에 차양막(그늘막)을 설치하면 전력 소비를 줄이고 뜨거운 열로 인한 화재 위험도 낮출 수 있다.

277c1abb3e30358839a50e0246a56152_1693880978_6504.JPG
가스보일러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모습.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1,000가구이다. 7월까지 총 850가구에 차양막을 지원했으며, 현재 추가로 150가구를 모집 중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장은 일산화탄소 경보기와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이 여름과 겨울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