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폐지수집 어르신 방한용품 지원, 교통안전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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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11-17 07:26본문
영등포구
폐지수집 어르신 방한용품 지원, 교통안전 교육 실시
11월까지 폐지수집 어르신 등 60여 명, 방한용품으로 내의 2벌 전달
11월 17일, 구청 별관에서 영등포경찰서 순경이 직접 안전 교육 실시
재활용품 수집인 어르신들이 교통안전 교육을 받고 있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11월까지 폐지, 고철 등 재활용품을 수집해 생계를 유지하는 어르신 등에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폐지수집 어르신 등은 주로 한밤중이나 새벽에 거리에서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경우가 많아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쉽다. 이에 구는 지역 내 재활용품 수집인의 보행 안전 확보와 따뜻한 겨울나기에 발 벗고 나섰다.
지원 대상은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재활용품 수집인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복지법 제2조 제2항에 해당하는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 지원이 필요한 자이다.
재활용품 수집인 어르신들에게 지원할 물품.
한편 올해 7월 구는 서울시와 함께 폭염과 안전 대비 쿨타월, 쿨토시, 야광조끼를 어르신 등 93명에게 지급하기도 했다.
11월 17일, 영등포구청 별관에서 영등포경찰서 교통과 순경이 강사로 나서 ▲폐지수집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수칙 ▲무단횡단, 도로 역주행 금지 ▲보호 장구 착용과 손수레 사고 예방법 등을 교육한다. 이를 통해 폐지수집 어르신 등의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을 한층 강화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분들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방한용품과 교통안전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렵게 생활하는 분들의 노고를 덜어드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