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중학생 과천과학관 체험 프로그램 진행

영등포구, 중학생 과천과학관 체험 프로그램 진행

중학생 810명 대상 ‘국립과천과학관 체험 프로그램’ 실시

전문 해설가와 테마별 과학 전시관 관람, 놀이체험 통해 과학 흥미 유발

과학탐구관’에서 <기체에도 색깔이 있을까?> 체험을 통해 기체가 이온화되어 방전되는 현상을 체험하고 있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과천과학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과천과학관 체험 프로그램’은 11월 28일부터 12월 15일까지, 6회에 걸쳐 중학교 810명의 학생들이 국립과천과학관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에는 초등학생 600여 명이 이미 다녀왔으며, 과학이 한층 친근해지는 시간이었다며 반응이 좋았다.

‘미래상상SF관’에서 게임세상을 직접 디자인하는 코딩 체험을 하고 있다.

이번에는 4월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활동 시간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구는 아이들이 다양한 분야의 과학과 기술에 흥미를 가지고, 상상력을 자유롭게 키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상상SF관’에서 자전거 시뮬레이터에 탑승하여 미래도시를 달려보는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또한 과학원리로 설계된 놀이시설(서서 도는 바퀴, 아치다리, 소용돌이 등), 게임(가상현실 스포츠 등)을 직접 체험하면서 교과서뿐만 아니라 일상 속 다양한 과학을 발견하고,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를 그려본다.

지진파를 알면 내진설계가 보인다?> 체험을 통해 지진파 종류와 내진 설계를 체험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상상력과 과학 기술력이 곧 경쟁력인 시대, 국내 최대 규모 종합 과학관인 국립과천과학관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고 꿈과 재능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미래 주인공이 될 아이들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과학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과학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