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쪽방촌 연탄 배달 봉사 따뜻한 동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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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쪽방촌 연탄 배달 봉사 따뜻한 동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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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12-0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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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쪽방촌 연탄 배달 봉사 따뜻한 동행 나서

12.2.() 구청 간부진, 자원봉사자와 함께 쪽방촌에 사랑의 연탄 배달봉사

1가구 당 연탄 200, 1천 장 연탄 전하며 겨울철 따뜻한 온기 전해

봉사 패러다임 전환으로 주민과 함께 하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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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대림2동 일대에서 진행한 자원봉사 Day’ 활동에 참여해 빗물받이 청소를 하고 있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지난 122일 쪽방촌에서 올해 마지막 달 자원봉사 Day’ 활동으로 사랑의 연탄 배달봉사를 펼쳤다.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구는 연탄으로 난방하는 쪽방촌 주민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 배달 봉사에 나선다. 이날 봉사에는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진, 구 직원, 자원봉사자 15명이 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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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자원봉사 Day’ 활동에 참여해 잡초 제거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직원들은 연탄 1천 장을 영등포동 쪽방촌 5가구에게 전하며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매월 첫째 주 토요일마다 실시하는 자원봉사 Day’는 구 간부진, 자원봉사자들이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해 릴레이 봉사를 펼치는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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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쪽방촌 여름나기를 위한 수박화채를 만들고 있다.

 

그간 구는 2월부터 장마철 대비 빗물받이 청소, 쪽방촌 수박화채 나눔, 송편 만들기, 가로수 잡초 제거, 주간보호시설 어르신 나들이 동행 등 복지, 환경, 안전, 문화 각 분야에서 다양한 봉사를 실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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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자원봉사 Day’ 활동에 참여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나들이에 힐체어를 밀어주며 동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구는 18개 동 직원, 직능단체 주민들과 힘을 합쳐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동행에 나서고 있다. 수해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대청소, 독거 어르신 안부 확인, 어려운 이웃과의 음식 나눔 등 생활밀착 봉사를 펼치고 있다. 특히 대대적인 빗물받이 청소는 올해 침수 피해를 대폭 줄이는 데 톡톡히 기여를 한 것으로 구는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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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직능단체 자원봉사자들이 빗물받이를 청소하고 있다.

  

구는 연대와 화합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내년에도 자원봉사 Day’를 이어나간다. 또한 단순한 봉사가 아닌 창의적민관협력적 봉사로 봉사 패러다임을 확대하여 주민과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함께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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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직능단체 자원봉사자들이 빗물받이를 청소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온기를 담은 연탄이 혹독한 겨울을 나는 쪽방촌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구석구석 살피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