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동두천시의회, 연천군의회 동두천 신천변 일대 색도 개선 촉구

홈 > 지방 > 지방
지방

양주시의회•동두천시의회, 연천군의회 동두천 신천변 일대 색도 개선 촉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12-22 16:19

본문

양주시의회동두천시의회, 연천군의회

동두천 신천변 일대 색도 개선 촉구

윤창철 의장 ~ “신천 관리주체는 국가정부는 수질 개선에 나서야 한다

0840a05fa53f180a5ed84d6e066f393c_1703229466_995.jpg
윤창철 의장이 신천 색도 개선 촉구 3개 시군의회 합동 결의대회에서 대정부 결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양주시의회(의장 윤창철)가 지난 21일 오후, 동두천시의회(의장 김승호),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와 합동으로 동두천 신천변 일대에서 신천의 색도 개선을 촉구하는 대정부 공동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양주시의회, 동두천시의회, 연천군의회 의원 22명 전원이 참석했다.

참석한 의원들은 함께 결의문을 발표한 뒤, 신천의 수질 개선을 염원하는 의미로 수질 개선에 효과가 있는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 던지기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0840a05fa53f180a5ed84d6e066f393c_1703229502_9837.jpg
양주시의회동두천시의회연천군의회 의원들이 신천 색도 개선 촉구 3개 시군의회 합동 결의대회에서 대정부 결의문을 발표 후 피켓을 들도 정부대책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신천은 양주에서 발원하여 동두천을 지나 연천까지 이어지는 국가하천이지만, 그동안 정부의 무관심, 가죽·섬유업체의 난립 속에 색도가 55도에 이르며 한탄강 수질 악화의 주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특히, 2022년 경기연구원의 경기도 한탄강 수계 색도 개선 타당성 연구에 따르면 한탄강의 색도를 개선하는 데는 4년간 무려 879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880억 원에 이르는 엄청난 비용은 신천과 한탄강이 흐르는 양주·동두천·연천 등 3개 기초자치단체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다.

0840a05fa53f180a5ed84d6e066f393c_1703229534_3677.jpg
3개 시군의회 의원들이 신천 색도 개선 촉구 3개 시군의회 합동 결의대회에서 대정부 결의문을 발표한 뒤 기념촬영. 


윤창철 의장은 대정부 결의문을 통해 신천의 색도 악화는 신천이 흐르는 지자체의 잘못이 아니다.”“20201월 지방하천에서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신천의 관리주체는 국가이며 이제라도 정부는 신천의 수질 개선을 위해 직접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양주시의회는 이날 결의대회에 앞서, 지난 1한탄강 환경 보존을 위한 신천 색도개선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바 있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