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여름 대비 ‘에어컨 차양막’ 설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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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여름 대비 ‘에어컨 차양막’ 설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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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4-03-1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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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여름 대비 에어컨 차양막설치 확대

 

어컨 실외기 차양막일반 구민까지 확대 지원, 2천 가구 지원

자가 설치 불편 해소 및 구민 편의 증진 위해 가정 방문하여 설치 진행

냉방비 절감 및 에너지 효율 개선 효과차별 없는 보편적 에너지 복지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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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실외기 차양막을 설치하고 있는 모습.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전기료는 절약하고 에너지 효율은 높일 수 있는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 설치 지원을 일반 가구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에어컨 실외기 위에 설치되는 차양막은 햇빛을 막아 냉방효과를 상승시키고 전기세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실험결과에 따르면 차양막을 설치하면 온도가 6떨어지고, 이는 약 9%의 전력 절감 효과가 있다고 한다.

구는 지난해 전기요금 인상에 따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 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 실제 많은 가구가 전력을 절감함에 따라, 구는 구비를 편성하여 지원 대상을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일반 가구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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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실외기 차양막이 설치된 모습.

지원 대상은 일반 1,800가구와 취약계층 200가구로 총 2천 가구이다. 구민의 경우 311일부터 24일까지 구 누리집(홈페이지)의 통합예약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절약과 승용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 등에 따라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에코마일리지회원이거나 신규 가입자여야 한다. 만약 신청 인원이 초과될 경우 전산 추첨을 통해 최종 지원가구를 선정한다.

수급자, 장애인,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경우 선착순으로 200가구를 지원한다.

41일부터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구청 환경과로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작년 주민 호응이 뜨거웠던 차양막 지원 사업을 일반 가정에게까지 확대하여 보편적인 에너지 복지를 구현하고자 한다라며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하여 구민 모두가 건강한 여름나기를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전했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