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제12회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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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9-11-29 09:48본문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
제12회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 개최
인권대회 행사에 앞서 김오수 법무부차관이 전국 각 센터 이사장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법무부(차관 김오수)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회장 김갑식)에서는 지난 11월 27일 서울 코엑스 북문 오디토리움 (3층)에서 내᛫외빈을 비롯한 전국 각 센터 위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지한 사무국장의 진행과 오유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제12회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
오유경 아나운서와 배우 김상중(홍보대사)씨가 피해자 보호᛫지원에 대한 대담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김오수 법무부차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 김갑식 회장, 원혜욱 한국피해자학회 회장, 대한법률구조공단 조상희 이사장, 박광민, 조균석 범죄피해자 보호위원, 배우 김상중(진주범피 홍보대사)씨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식전 행사로 통영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파랑새의 꿈”이란 심리포퍼먼스 무용극 관람을 시작으로 한국범죄피해자지원 중앙센터 박선영 피해자의 오프닝 강연과 함께 서울서부센터 피해자의 “희망수기” 발표는 모든 참석자들의 마음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 김갑식 회장이 제12회 인권대회에 즈음한 대회사를 하고 있다.
이어 김오수 법무부차관으로부터 업무 유공위원에 대한 표창장 전수 및 수여식에서 김천᛫구미 센터 정근재 이사장이 국민포장을 경기북부센터 이정민 위원과 통영᛫거제᛫고성 장 욱 이사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오수 법무부차관이 인권대회에 즈음한 기념사를 하고있다.
김갑식 전국연합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인권의 시대에 소중한 이웃인 피해자를 위해 노력해온 지난 시간과 오늘의 현실을 살펴보면서 우리 모두가 함께 해야 할 과제인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매우 소중한 자리”라며, “지난 4월 ‘역사를 잊으면 미래는 없다’는 생각으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대한 민간단체의 발자취를 담은『센터 15년사 백서』를 발간하였다.”며 “피해자들이 세상 밖으로 당당히 나올 수 있도록 지금 이 시간에도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전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와 열정에 다시 번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당신이 웃는 내일을 희망합니다.’라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슬로건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분발할 것을 다짐하자.”며 대회사에 갈음했다.
김오수 법무부차관과 김갑식 회장이 국민훈장 국민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들과 기념촬영
제12회 인권대회에서 전국 각 지역 센터 이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오수 법무부차관 및 내᛫외빈들과 기념촬영
김오수 법무부차관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행사의 주제는 ‘공감과 동행’이라며 동행의 사전적 의미는 ‘같이 길을 감’ 또는 같이 길을 가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그저 같이 길을 걸어가는 것이 아닌, ’힘들 때 서로 기댈 수 있고, 아플 때 곁에 있어줄 수 있고, 어려울 때 힘이 되어 줄 수 있으니 서로 위로가 될 것‘”이라는 관허 스님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진지하게 고민을 나누며, 상처를 보듬어 줄 때 진정한 의미의 ’동행‘이 되어 ’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제도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고 논의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기념사에 대신했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