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 외국인근로자 범죄피해 지원에 적극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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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 외국인근로자 범죄피해 지원에 적극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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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05-27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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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외국인근로자 범죄피해 지원에 적극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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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민자통합센터 박유정 사무국장이 외국인 범죄피해자를 센터에서 만나 사건 경위를 청취하고 있다.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상래)는 지난 526일 외국인근로자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하였다.

상기 사건은 회사에서 3년 동안이나 성실하게 근무해온 외국인 근로자로서 업무적으로도 매우 능숙하고 노련한 직원이었으나 공장 내에서 직장상사와 자재 절단 문제로 말다툼을 하던 중, 상사가 주먹으로 피해자의 얼굴 등을 수차례 때려 약 3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열린 두 개내 상처가 없는 뇌진탕, 머리의 근육 및 힘줄의 손상, 입술의 열린 상처 등을 가하였다고 한다.

평소에도 큰소리로 욕설을 수차례 하는 등 외국인이라는 편견과 무시로 공연히 피해자에게 인신공격을 하는 일이 다반사였다고 한다.

현재 사건과 관련하여 외국인근로자 피해자가 피해배상을 전혀 받지 못해 범죄피해자 구조금을 신한 상태에 있으며,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는 생계비와 치료비를 먼저 선 지원 하였다.

특히,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제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전달하기 위해 고양이민자통합센터 박유정 사무국장과 외국인범죄피해자 지원단 김0000(국적:우즈베키스탄)씨는 직접 센터를 방문하여 피해자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제도에 대한 통번역을 하였다.

조영곤 사무처장은 외국인 범죄피해자는 항상 인권 사각지대에 처해 있으며, 지역사회 안에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외국인 피해자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외국인범죄피해자 지원단을 구성하여 범죄피해를 당한 외국인의 권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외국인 피해자들이 언어적 소통의 어려움으로 많은 권리를 침해당하지 않도록 국가별로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들의 인권보장과 피해회복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범죄로 피해를 입은 사람 및 유가족을 대상으로 신체적, 재산적, 정신적 피해 등을 지원하고 전화상담(031-932-1295)과 온라인(gpcvc@hanmail.net) 상담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